EBS1
세계테마기행
오늘도 뜨거운 아미고 멕시코
2025년 9월 22일~9월 25일 방영
제1부. 현지인처럼 즐겨볼까

스페인어 강사 채현석과 함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열정의 나라 멕시코(Mexico)로 향했습니다. 다양한 토착 원주민 문화와 전통이 살아 있는 오아하카(Oaxaca)에서 첫 여정을 시작합니다. 멕시코의 ‘미식 수도’로 불리는 오아하카에서 처음으로 찾은 곳은 ‘11월 20일 시장(Mercado 20 de Noviembre)’입니다. 11월 20일 시장의 명물은 바로, ‘연기 골목(Pasillo de Humo)’입니다. 시장 통로가 항상 고기 굽는 연기로 자욱해서 이름 붙여진 곳으로 연기 골목의 특징은 얇게 썬 소고기, 타사호(Tasajo)와 말린 돼지고기인 세시나(Cecina) 등 먹고 싶은 고기를 고르면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준다는 것입니다. 오아하카를 대표하는 음식의 성지, 11월 20일 시장에서 ‘오아하카의 맛’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현지인처럼 멕시코를 더 깊이 만나고 싶은 이번 여행의 다음 여정은 오아하카 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 오코틀란(Ocotlán)으로 향합니다. 특별한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성당 예식을 마친 신랑 신부가 시장 안을 통과해 행진하거나 피로연장까지 마을 길을 걸어가며 마을 사람들에게 결혼을 알리는 독특한 풍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객들은 신랑 신부 앞으로 길게 줄을 서서, 결혼 선물을 전달합니다. 춤과 음악, 전통 음식이 어우러진 오아하카의 결혼식은 짧게는 2~3일, 길게는 일주일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신부가 하객들에게 옥수숫가루로 만든 음료, 아톨레(Atole)를 대접하는 전통이 있고, 멕시코를 대표하는 전통 증류주인 메스칼(Mezcal)이 빠지지 않는 흥겨운 잔치입니다. 오아하카에서 ‘결혼’은 신랑과 신부, 두 사람의 일이 아닌 온 마을의 ‘축제’입니다. 그래서 하객과 가족들에게 받은 결혼 선물과 혼수 역시, 모두가 함께 거리 행진을 하며 옮긴다는 오아하카입니다. 무아지경의 혼수 행진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멕시코 현지인 찬스로 또 다른 멕시코를 느끼기 위해 찾은 곳은 멕시코시티 외곽의 테오티우아칸(Teotihuacan)에 갔습니다. 테오티우아칸에 가면 특별한 멕시코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신들의 도시’로도 불리는 테오티우아칸은 해발 약 2,300m에 있는 고대 도시로, 멕시코를 대표하는 피라미드 유적지입니다. 그런데 열기구를 타고, 이 거대한 피라미드 위를 날며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는 왕의 무덤이 아닌, 인신 공양의 제단이었습니다.

살아 있는 인간의 심장을 신에게 바쳐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려 했던 테오티우아칸의 사람들이 올랐던 제단에 직접 올라가 수천 년 전, 고대의 시간 속을 거닐어 봅니다.
테오티우아칸에서 멕시코의 아침을 맞이하고, 다음 여정은 멕시코의 밤을 만나러 가는 길에 일 년 중 약 45일간,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는 틀락스칼라(Tlaxcala)주의 나나카밀파(Nanacamilpa)로 향합니다. 멕시코의 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이는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오늘도 뜨겁고, 오랜 친구처럼 살가운 나라인 멕시코로 함께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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