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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한국인의 밥상밥으로 수행하다675회 2024년 10월 17일 방영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은 위로의 한 끼 –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성바오로딸 수도회는 밤에도 쉬지 않는 도심의 야경, 복잡한 도시의 일상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새벽 5시 30분, 수도원의 아침은 120명 수녀님들의 기도와 새벽 미사로 시작됩니다. 가난하고 병든 세상을 위해 항상 기도하지만, 세상엔 좀처럼 소개되지 않은 수녀님들의 공동체인 성바오로딸수도회입니다. 성바오로딸수도회는 보통 2인 1조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일주일 치 먹을 빵을 만드는 날이면 새벽 4시부터 주방은 분주합니다. 수녀원에서는 빵이든 소스든, 제품으로 나온 것은 피하고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 도시에 살면서도 편리함보다는 불..
2024. 10. 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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