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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한바퀴

세월의 향기에 머물다 경상북도 안동

272 회 2024년 5월 25일 방영


 

수몰된 옛마을을 기억하다 선성수상길 

 

 

 

안동의 예끼마을에 자리 잡은 선성수상길은 안동호 위를 거닐며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성현 문화단지와 안동 호반자연휴양림을 연결하는 선상수상 길은 1km 길이의 데크로 조성되어있습니다. 물 위에 뜨는 부교 형태라 수상길이 물결에 따라 부드럽게 흔들립니다.

 

선성수상길 중간에는 1974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예안 초등학교를 추억할 수 있는 물건들과 물속으로 사라져 버린 마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선성수상길을 걸으며 옛 생각에 잠겨봅니다.

 

선성수상길

위치 주소 :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동에서 온갖 열대과일로 맞이한 인생 2막 

 

 

 

안동 와룡면의 조용한 시골길을 걷다가 파파야 농장을 발견했습니다. 호기심 많은 동네지기 이만기는 조심스럽게 파파야 농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농장에 들어가 보니 바나나 나무와 파파야 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었습니다. 여기가 안동인지 동남아시아인지 의문을 가지게 하는 풍경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약 14년 전에 안동으로 귀농한 후 시골 마을에서 파파야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황순곤(62세) 씨가 주인입니다. 원래부터 농사를 해왔을 것 같은 황순곤 씨지만, 전혀 다른 직업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황순곤 씨는 90년도에 우연히 열대과일 씨앗을 얻어 취미로 화분에 심었던 것을 시작으로 약 1,000평 규모의 농장 주인이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농장 운영이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 보내는 따가운 시선과 우려 가득한 말들을 지겹도록 받았습니다. 그러나 황순곤 씨는 끝없이 연구하면서 매달린 결과 현재는 파파야, 바나나, 망고, 용과, 잭프룻 등 약 30여 가지의 열대과일을 생산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크고 실한 열대과일 파파야를 발견한 우리의 동네지기 이만기는 직접 따먹으면 된다는 황순곤 씨의 말에 사다리도 마다하고 직접 따보았습니다. 안동에서 자란 파파야의 맛은 어떘을지 알아봅니다.

 

 

안동파파야농장

위치 주소 : 경북 안동시 와룡면 서주길 356

전화 연락처 : 010-8598-0704

 

 

 

 

 

https://meanto.tistory.com/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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