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272회 안동 상황버섯 하회탈빵 류충현 산성마을 월영교 한국문화테마파크

KBS1

동네한바퀴

세월의 향기에 머물다 경상북도 안동

272 회 2024년 5월 25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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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산성마을로 시간여행을 떠나다

 

 

 

경북 안동은 50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동네입니다. 안동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안동의 유교문화와 호국정신 속으로 떠나볼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동네지기 이만기는 본격적으로 안동 한 바퀴를 시작하기 전에, 16세기 조선시대 산성마을로 시간 여행을 떠났습니다.

 

 

 

멋들어지게 선비 옷으로 갈아입은 동네지기 이만기는 느긋한 발걸음으로 천하를 호령했습니다. 그러다 마주친 인물이 있었습니다. 안동에서도 의병활동은 크게 일어났습니다. 조선시대 선비 옷을 입은 이만기가 그 시대를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활쏘기부터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까지 몸소 진지하게 체험했습니다. 의병지휘소에 올라 발아래 펼쳐진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전경을 바라보며 동네한바퀴 안동시 편을 시작합니다.

 

 

한국문화테마파크

위치 주소 :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월천길 300

전화 연락처 : 0507-1435-9921

 

 

 

 

안동에서 손꼽히는 야경명소 월영교 

 

 

 

시민의 의견을 모아 댐 건설로 수몰되었던 월영대가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월영교는 월곡면,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병풍처럼 보이는 산세와 마음을 뻥 뚫리게 만드는 낙동강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신선이 된 기분이 듭니다. 밤낮 할 거 없이 아름다운 월영교입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주변에 조명이 켜져, 화려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월영교

위치 주소 : 경북 안동시 상아동 569

 

 

 

 

풍류와 해학을 입으로 즐기다 상황버섯이 들어간 하회탈빵

 

 

 

안동 오대리는 오동나무숲이 우거져 있어 ‘오동나무숲의 ’터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오대리 시골길을 걸으며 하얀 꽃이 예쁘게 핀 사과나무 앞에서 꽃의 향긋한 향을 살짝 맡아보고 발걸음을 옮기다가 상황버섯을 말리고 있는 부부를 발견했습니다.

 

 

 

30년간 상황버섯 재배에 힘쓰고 있다는 류충현(61세) 씨입니다. 뼛속부터 농사꾼이라는 류충현 씨는 개발하고 연구하는 것을 좋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류충현 씨는 상황버섯을 새로운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방법을 찾다가 생각해 낸 안동의 문화유산인 하회탈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하회탈 모양의 빵에 상황버섯을 넣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맛도 있고, 멋도 있는 상황버섯 하회탈빵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류충현 씨는 9가지 종류의 하회탈이 훼손되지 않도록 조언을 받아 가며 직접 탈을 깎는 것부터 시작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앙금까지 개발했습니다. 류충현 씨의 오랜 노력과 뜨거운 열정, 빛나는 아이디어가 들어간 상황버섯 하회탈빵의 맛과 멋을 보았습니다.

 

류충현약용버섯

상황버섯 하회탈빵

위치 주소 :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충효로 2520

전화 연락처 : 054-822-7535

 

https://smartstore.naver.com/rmushroom

류충현약용버섯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https://meanto.tistory.com/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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