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우리집에 노을이 왔다' 다운증후군 유노을 조희정 유병현 제주 행원마을

KBS1 인간극장

우리집에 노을이 왔다

방영일 : 2024년 5월 13일~ 2024년 5월 17일

5843회, 5844회, 5845회, 5846회, 5847회 

---

 

제주도 구좌읍 행원마을에는 세 아들과 막내딸을 키우고 있는 조희정(43세) 씨와 유병현(44세) 씨가 있습니다. 2021년 여름에 첫째 유아인(11세), 둘째 유다인(8세), 셋째 유수인(6세)를 데리고 제주로 향한 조희정 씨 부부는 자연속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웹디자이너인 유병현씨가 재택근무를 하며 제주도에서 정착한 지 1년 째 되었을 때 가족에게는 선물과 같은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딸이라는 기쁨도 잠시 임신 16주차에 아기는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고 조희정씨는 일생일대의 고민에 빠졌습니다. 

 

 

 

제주도에서 정착한 지 1년 째 되었을 때 가족에게는 선물과 같은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딸이라는 기쁨도 잠시 임신 16주차에 아기는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고 조희정씨는 일생일대의 고민에 빠졌습니다. 

 

다운증후군은 염색체가 하나 더 있어 발달이 느린 증상, 기능 이상 등이 있습니다. 태동이 있는 아기를 포기할 수 없었던 부부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생후 6개월에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20개월 차인 노을이는 뛰어다녀야할 시기지만 이제 기고 앉기 시작했습니다. 

 

 

 

수술실과 중환자실을 들어간 매순간마다 눈물 바람이었지만 제주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아들이 눈에 밟히는 시간까지 보냈어야 했습니다. 딸 유노을은 다운증후군과 팔로4징이라는 심장병이 있지만 노을이는 자기의 시간대로 잘 자라고 있고, 오빠들은 노을이가 집에 왔을 때부터 장애라는 편견없이 그저 귀여운 여동생으로 사랑을 주었습니다. 

 

 

 

작은 몸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낸 노을이는 오빠들이 있는 제주집에 왔습니다. 다름은 어른들만에 갖고 있었던 편견일 뿐 시키지 않아도 세 형제는 막냇동생을 안아주며 노을이를 향한 애정 공세를 펼쳤습니다. 순수한 아이들이 걱정을 한 순간에 사라지게 했습니다. 

 

 

모든 것이 당연한게 아님을 알게 된 조희정 유병현 부부에게는 아이들 성장 자체가 감동입니다. 모든 행복에 오늘도 노을이 덕에 인생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960

인간극장 '엄마는 출장 육아중' 창원 딸부자집 일곱 쌍둥이 손주 부자 윤향희 싱크대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