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4월 24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 태남 김오현 하경혜 최나리 박달재 초대가수 임다운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4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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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4월 24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그동안 패자부활전에서 1승을 한 하경혜 태남 김오현 최나리와 특별히 뽑힌 박달재가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5승가수 임다운이 출연했습니다.
 

임다운은 아침 생방송 시작 전 사고가 생겨서 오프닝부터 함께하지 못하고 뒤늦게 도착했습니다. 임다운은 이날 방송에서 류계영의 인생을 불렀습니다. 

 

 

봉사의 달인 가수인 박달재는 차점자 중에서 고득점으로 출연했습니다. 박달재는 어린시절부터 어렵게 살아서 밥을 먹고 살 수 있는 중국집에서 배달일을 하며 살다가 자신의 중국집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살림집과 중국집에 불이났고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시 일어서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박달재의 조카부부가 세상을 떠나면서 조카부부의 자녀들이 남았습니다. 차마 고아원에 보낼 수가 없어서 거두어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박달재가 방송 출연 후에는 중국집에 사람이 더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눈앞에 자신을 두고서 박달재 씨가 어디있냐고 찾는다고 합니다. 

 

박달재는 진국이의 진짜멋쟁이를 불렀습니다. 

 

 

하경혜는 생후 7개월 무렵에 시력을 잃어 살아서 앞을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하경혜는 앞이 안보이는데도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노래를 잘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경혜는 앞이 보이지 않지만 요리도 잘하고 화장도 잘한다고 합니다. 

하경혜에게는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는데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앞이 안보이게 될지도 모른다고 하니 하경혜가 앞을 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내년 봄을 목표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경혜는 방송을 출연하고 나서는 지난 주말에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서 야구장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고 합니다. 

이선희의 인연을 불렀습니다. 

 

 

태남은 어린시절 아버지가 도박과 외도로 가정에 소홀했었는데 어느날은 부모님이 태남의 형제를 두고 집을 나갔었습니다. 형과 함께 집에 남아서 라면을 나눠 먹고 있는데, 이틀 뒤에 어머니가 돌아오셔서 밥을 차려주시며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작은 막창집을 하게 된 어머니와 둘이 살게 된 태남은 어머니의 경호원이 되어야 했다고 합니다. 막창집이 문을 닫아야 할 때도 술 더 달라고 행패를 부리는 손님도 있었고, 어머니의 돈을 빌려가서 달라고 하니 태남에게 욕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태남은 훌륭한 가수가 되어서 어머니께 용돈을 천만원씩 드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방송 출연한 다음에는 주변에서 많이 알아보고 노래교실에서도 많이 불러주고, 어머니의 안부도 물어보는 사람도 생겼다고 합니다. 

 

태남은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불렀습니다. 

 

 

가수 최나리는 아버지가 소아마비가 있어서 딸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까봐 운동회에도 찾아오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최나리는 중학교 때 소아 당뇨가 생기며 학창시절 조퇴를 자주 하고, 병원을 오가며 우울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위하수증으로 인해 심한 통증에 시달리며 아버지도 많이 괴롭혔다고 합니다.

 

최나리의 아버지는 전복죽에 사골에 몸에 좋은건 더 먹이려고 애를 쓰셨다고 합니다. 최나리의 아버지는 좋은 건 물려준게 없고 불치병과 가난만 물려줘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최나리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나리는 스무살이 넘어 건강해 고흥군 홍보대사 그런데 작년에 갑자기 인슐린 부작용으로 살이 급격하게 빠지며 앞이 안보이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송가인의 비내리는 금강산을 불렀습니다.

 

 

김오현은 사람도 잘 만나지 않고 25년간 은둔형 외톨이처럼 지냈습니다. 한 방송사의 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타도 잘치고 노래도 너무나 잘했습니다. 그런데 함께하던 밴드 멤버들이 먹고 살길을 찾아 뿔뿔이 흩어지며 활동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무대에 설 수 없다는 좌절감에 집에만 있게 되었습니다. 김오현은 군대에서 전사한 큰 형 생각에 평생 술로 사신 할아버지때문에 힘든 유년기를 보냈었다고 합니다. 그때 기타와 노래로 이겨냈는데 좋아하는 노래를 못하게 되니 은둔형 외톨이 처럼 지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오현의 아내는 이런 남편이 안타까워서 꼭 집밖으로 나오게 하고 싶었습니다.

김오현은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고 나서부터 인생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작은 일도 행복하다고 합니다.

유익종의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를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4월 24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가수 태남이 2승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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