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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2년 11월 16일

 

 

 

KBS1 수요일 11월 16일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배수진, 소원이, 한창, 전동현, 이수나가 출연했습니다. 

 

배수진은 버스기사이자 사남매 엄마입니다. 사남매 중에 막내딸은 현재 스무살이며 지체장애 3급이라고 합니다. 사정상 아이가 어릴 때 이혼을 했는데, 생계를 위해 계단 청소와 식당 일 등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버스 기사로 일하게 되었고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에 막내딸이 곁에 없었다고 합니다. 유치원 입학과 운동회 때도 언니들 손을 잡고 가야했다고 합니다. 막내딸을 위해 더 열심히 일했고 2009년에 빚을 많이 지기는 했지만, 작은 빌라도 마련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힘들다며 집 청소도 해놓고 밥도 해놓는다고 합니다. 막내딸은 장애인들이 일하는 카페에 서 일한다고 합니다. 첫 월급날에는 엄마에게 용돈도 줬다고 합니다. 오랜기간 일하면서 척추와 관절에 문제가 생겼지만 아이들의 사랑에 행복하다고 합니다. 

 

소원이는 남편이 간경화 판정을 받고 4년간 투병생활을 하다 자신과 아들 둘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늘 함께 했던 남편이 세상을 떠나니 세상을 어찌 살아야하나 아득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두 아들을 보면서 '내가 엄마'라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합니다. 고맙고 사랑한다며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고 살다오라고 했던 남편의 유언을 생각하며 용기를 내 가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창은 열살 때 새어머니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형제는 사남매였고 늘 가난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열심히 농사를 지었지만 남의 땅을 빌려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다 떼어주고 나면 먹고 살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자주 싸우셨고 아버지는 주눅들어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4년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자식 걱정 마시고 편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전동현은 제주도에 산지 4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가기 전에는 의료용품과 의료기기 무역 중계회사에 다녔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 밤낮없이 일을 했고 그런 노력 끝에 우수사원이 생겼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큰 병을 앓게 되었다고 합니다. 협심증과 공황장애, 불안장애가 생겼고 출근을 하다가 응급실까지 갔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세운 성과가 무너질까 두려워 회사에 나갔지만 증세가 악화되었고 결국 회사에서 쓰러져서 휴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제주도에 두 달간 살아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인생을 되돌아보며 음악치료사가 되기로 했고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며 새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수나는 지적장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적장애 1급인 아버지와 새어머니, 그리고 모두 지적장애를 가진 여동생들을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 친엄마가 함께 살자고 연락이 왔지만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다시 만나고 싶다며 꼭 연락달라고 했습니다. 1승 이후에 아버지와 새어머니 두 분다 기뻐했고, 고향의 고모들도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이수나는 원래 본명이 이미경이라며 다시 친어머니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11월 16일 수요일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의 우승자는 가수 이수나가 2승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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