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11월 21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성민, 문현지, 이수나, 박항성, 장군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2년 11월 21일

 

 

 

2022년 11월 21일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성민, 이수나, 문현지, 박항성, 장군이 출연했습니다. 

 

가수 박항성은 아내가 대신 나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남편과 결혼한지 40년이 되어간다고 했습니다. 박항성은 결혼 할 때 나이 60이 되면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초반에는 남편의 사업이 너무나 잘되었지만 IMF가 터지며 한순간에 무너졌고 어마어마한 빚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 박항성은 실의에 빠져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내는 자기가 생계를 책임질테니 살아있어만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15년만에 모든 빚을 다 갚았다고 합니다. 이제 남편의 나이가 환갑이 되자 이제 꿈을 이루게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가수 성민은 고등학교 때 가요제 금상을 받고, 유명 작곡가에게 곡도 받고 방송출연도 했다고 합니다. 금방이라도 스타가 될 줄 알았다고 합니다. 같은 작곡가 선생님의 곡을 받은 김혜연 선배님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으로 인기를 얻었고 박현빈은 빠라빠빠, 장윤정 어부바로 다들 승승장구 했다고 합니다. 30대가 되고 먹고 사는 일이 걱정 되어 포장마차, 참치집, 호프집 등에 도전했지만 계속 실패했다고 합니다. 빈털터리 아빠가 되는게 두려워 알바와 배달을 닥치는 대로 했다고 합니다. 왜 자신은 뜨지 못하는지 자책하며 10년을 보냈고 마흔이 넘어 다시 가수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두 아들이 있으며 아내와는 아직 결혼식도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가수 이수나는 새어머니, 아버지, 동생들 모두 지적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이수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대구에 나가서 일했다고 합니다. 쉬지 않고 노래를 불러 집도 구하고 중고차를 구해 서울로 왔다고 합니다. 친어머니에게 연락이 왔지만 만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친어머니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가수 장군은 효자가수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가수였던 어머니는 대기실에서 장군을 눕혀놓은 후 노래를 부르고 다시 돌아와 장군을 보았다고 합니다. 장군은 어렸을 때 본 어머니의 모습이 멋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니는 무명가수였고, 아들은 잘되어 유명한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아들이 가수가 되겠다고 했을 때 험난한 길이라며 마음아파했지만 결국 응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장군은 오디션을 보고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3천만원을 주면 주인공을 만들어주겠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그 회사는 사기였다고합니다. 어머니와 장군은 빚을 지게 되었고 하루종일 일을 하며 지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허리수술을 받았고, 또 다른 사고를 당해 장애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들은 마음이 아팠지만 어머니는 계속해서 아들이 최고라고 한다고 합니다. 

 

 

탈북가수 문현지는 북한에서 잘 살았다고 합니다. 고난의 행군으로 굶주림이 이어졌고, 중국에 가서 먹을 것을 찾아가는 어미니를 혁명의 배신자로 꾸짖었었다고 합니다. 결국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평생의 자책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문현지는 중국으로 탈출했고 북한으로 송환되어 온갖 고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살기 위해 두만강을 건넜고 우여곡절 끝에 대한민국에 왔다고 합니다. 북에 두고 온 형제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걱정이라고 합니다. 

 

 

이수나는 3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하고 성민이 새로운 1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