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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한바퀴

힘차게 달린다 경상북도 봉화군편 

353회 2026년 1월 17일 방영


 

뿌리 깊은 색을 빚다, 약용나무 천연염색

 

 

마을 밭에 황학이 자주 내려와 장관을 이뤘다 하여 이름 붙여진 황전마을은 고택과 정자가 늘어선 이 고즈넉한 마을입니다. 황전마을에는 봉화의 자연을 색으로 담아내는 천연염색 작가 이승옥 씨가 있습니다. 쪽이나 치자 같은 전통 염재는 물론, 봉화에서 자생하는 약용나무를 염색재료로 삼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림면적이 83%에 달하는 봉화의 환경 덕에 물푸레나무와 느릅나무, 엄나무, 소나무까지도 자연스레 재료가 됐습니다. 

 

 

서울과 봉화, 펜팔로 장거리 연애를 이어갑니다. 결혼했던 남편과는 3년 전 사별했지만 나무가 지닌 약성과 시간이 천에 고스란히 스며들 듯 이승옥 씨는 천연염색을 통해 봉화에 서서히 물들어갔습니다. 이제는 남편의 고향이었던 봉화가 자신의 고향보다 더 고향처럼 느껴진다는 이승옥 씨는 남편이 생전에 마련해 둔 재료와 들과 산을 오가며 구한 나무들로 봉화의 시간과 계절을 물들이는 이승옥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황전마을 도암정

경북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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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간판스타 – 백두산 호랑이 남매 무궁·태범

 

 

 

해발 600고지에 자리한 춘양면 서벽리는 고산 협곡 지형으로 기온이 낮아 ‘한반도의 시베리아’로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에 자리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5천ha)의 산림 생태 공간으로 매년 평균 25만 명 이상입니다. 봉화 인구의 8배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는 봉화의 대표 명소랍니다. 

 

 

그중에서도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주인공은 단연 호랑이들은 우리·한·도·태범·무궁·미령까지 여섯 마리 호랑이가 백두대간의 기운을 품고 힘차게 뛰놀고 있습니다. 특히 남매 호랑이 무궁이와 태범이는 수목원의 간판스타로, 생일이면 서울·대구·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천여 명의 팬들이 버스를 대절해 찾아오고, 호랑이들을 촬영하기 위해 매일같이 수목원에 출근 도장을 찍는 열혈 팬까지 있을 정도랍니다. 백두대간의 상징이자 팬클럽까지 거느린 산중호걸들, 무궁이와 태범이를 만나 호랑이 기운을 듬뿍 받아 봅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위치 주소 : 경북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

전화 연락처 문의 : 054-679-1000

 

 

동네한바퀴 353회 봉화 문수산 두동마을 두부밥상 백태 이재남 심상준 산수유길사이로

KBS1동네한바퀴힘차게 달린다 경상북도 봉화군편 353회 2026년 1월 17일 방영 두메산골에서 겨울을 나는 법 – 건강한 두부 밥상 세종실록지리지에 '봉화의 진산'이라 기록된 문수산 자락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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