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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이제는 카나리아!

2024년 6월 24일~2024년 6월 28일 방영


 

1부 그 섬에 가고 싶다 테네리페

 

 

 

스페인 예술 도슨트인 권승완과 온화한 기후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자연을 간직하고 카나리아제도의 가장 큰 섬인 테네리페(Tenerife)에서 시작된 첫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테네리페는 경이로운 자연 풍광은 물론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여행자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섬입니다. 

 

 

매년 5월 3일은 산타크루스데테네리페(Santa Cruz de Tenerife) 도시 건설 기념일을 축하해 열리는 십자가 축제(Fiesta de la Cruces)로 꽃과 과일로 꾸민 십자가들이 거리를 수놓습니다. 

 

 

 

해 질 녁에 전통 복장을 한 주민들이 음식과 와인을 준비해 모여드는 축제장에 들어가려는데 사람들은 제작진을 가로막았습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입장료 대신 특별한 옷을 입어야 한다고 합니다. 

 

급히 전통 복장을 구입해 축제장에 들어가 주민들과 함께 노래와 춤을 즐기며 낭만적인 테네리페 섬의 축제에 흠뻑 젖어보았습니다. 다음 날 테네리페의 특별한 커피 명소로 향해 레몬 조각에스프레소연유우유 거품약간의 술을 곁들인 바라키토(Barraquito)커피를 맛봅니다.  

 

 

 

이 특별한 커피는 단골 손님의 레시피로 탄생해 지금은 테네리페 사람들의 국민 음료가 됐다고 합니다. 달콤 쌉싸름한 커피의 향에 취하고여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의 분위기에 취해 잠깐의 휴식을 취한해봅니다.

 

그 다음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품고 있는 테이데국립공원(Teide National Park)으로 향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 테네리페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데 회색빛 화산석 속에서 발견한 보라색 꽃 테이데바이올렛(Teide violet)이 있었습니다.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을 것 같은 척박한 환경을 뚫고 자란 위대한 생명력에 절로 마음이 경건해졌습니다.  

 

 

 

 

화산 폭발로 파괴됐던 마을에서 관광 명소로 변화한 가라치코(Garachico)의 천연 바다수영장 엘칼레톤(El Caletón)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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