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카나리아 2부 화산섬 란사론테 티만파야 바비큐 라헤리아 포도밭 용암동굴레스토랑

EBS1

세계테마기행

이제는 카나리아!

2024년 6월 24일~2024년 6월 28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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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천국보다 란사로테

 

 

화산섬인 란사로테(Lanzarote)는 1730년 화산 폭발로 완전히 새로운 섬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살아 숨 쉬는 화산 지형을 만날 수 있는 티만파야국립공원(Timanfaya National Park)에는 바닥 구멍에 물을 부으면 솟구쳐 오르는 물기둥과 80도에 달하는 화산쇄설물에 손을 댔다 깜짝 놀라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티만파야국립공원의 거친 표면을 날 것 그대로 느끼며 마치 낯선 행성을 탐험하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만끽합니다. 화산의 뜨거운 지열만으로 구워낸 바비큐는 이곳만의 별미로 기름을 쏙 빼낸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티만파야 국립공원 남쪽에는 거대한 현무암 절벽을 향해 몰아치는 파도와 하얀 물거품이 이는 태곳적 모습을 간직한 로스에르비데도스(Los Hervideros)에서 인간을 휘감는 자연의 위대함을 만났습니다. 

 

 

 

란사로테 출신 예술가 세자르 만리케(César Manrique)가 디자인한 미라도르델리오(Mirador del Río)를 찾아갔습니다. 미라도르델리오의 숨을 멎게 하는 란사로테의 압도적인 풍경을 감상해봅니다. 란사로테의 길을 걷다 보면 수많은 반원형 밭 라헤리아(La Geria)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라헤리아는 품질 좋은 와인 재료인 명품 포도밭입니다. 

 

 

 

 

수분을 머금은 비옥한 화산재와 현무암으로 낮게 담을 쌓아 바람을 피해 만든 라헤리아에서 자연을 이용한 이곳 주민들의 지혜를 엿보았습니다. 대를 이어 카나리아 전통 와인 제조법을 고수하고 있는 주민 집에 초대받아 포도밭도 구경해봅니다. 정갈한 가정식과 와인을 함께 맛보았습니다. 

 

세자르 만리케가 디자인한 하메오스델아구아(Jameos del Agua)을 찾아서 용암 동굴레스토랑과 카페, 공연장을 둘러보며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https://meanto.tistory.com/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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