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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283회 영양 양항약수식당 토종닭백숙 부녀 일월산 자생화공원 폐광산 주실마을 쉼터 조석윤

KBS1동네한바퀴만점이다 경상북도 영양283 회 2024년 8월 24일 방영  일월산 자생화공원으로 다시 피어난 폐광산  일월산 자락에서 계절마다 알록달록 꽃들을 피워내는 자생화공원은 아픈 역사가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공원 뒤편 풍화된 콘크리트가 흙빛을 내는 15층 높이의 계단식 건물은 1939년 일제가 광물 수탈을 목적으로 만든 선광장입니다. 40여 년간 일월산에서 채광한 금, 은, 아연 등 광석을 선광장에서 선별 및 제련했습니다.   1976년 폐광, 방치되면서 황폐해진 땅엔 30여 년간 어떠한 생명도 살 수 없는 버려진 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1년 오염된 땅을 매립, 정화 작업을 거친 후 일월산 일원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심어 지금의 자생화공원을 조성했습니다. 아픈 역사를 덮고 눈부시게 만개..

2024. 8. 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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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283회 영양 두들마을 음식디미방 장계향 조귀순 영양양조장 카페 발효공방 1991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KBS1동네한바퀴만점이다 경상북도 영양283 회 2024년 8월 24일 방영 360여 년 전 반가 부녀자들의 필독 조리서   언덕 위에 위치해 두들이라 이름 붙은 두들마을은 360여 년 전 조선 후기 유학자 석계 이시명 선생과 부인 장계향 선생이 터를 잡아 형성된 마을입니다. 장계향 선생은 후손을 위해 일흔이 넘은 나이에 이라는 조리서를 집필했습니다. 은 1600년대 조선 중후기 양반가의 식문화와 146가지의 요리법을 자세하게 소개한 책으로, 최초의 한글 요리서이자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여성이 쓴 조리서로 이름이 높습니다.   그림이 없어서 활자로만 남은 요리법들을 13대 종부 조귀분 씨가 본인의 손맛을 더해 재현해 냈습니다. 의 음식은 고춧가루를 쓰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다..

2024. 8. 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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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283회 영양 포산마을 고추 고추죽 도시락 이귀순 솟대 김동환 일월산 벌건공방

KBS1동네한바퀴만점이다 경상북도 영양283 회 2024년 8월 24일 방영  행복고도 600고지 포산마을의 고추죽 도시락    포산마을은 사람이 가장 편안하게 느낀다는 600고지에 10가구 14명이 사는 오지 마을입니다. 적은 강우량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영양 고추 중에서도 포산마을은 고도가 높아, 큰 일교차로 고추가 더욱 맛있게 익어가는 동네입니다. 질 좋기로 유명한 고추만큼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에 잘게 다진 고추에 밀가루를 풀어 만든 고추죽은 현재 포산마을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부녀회장 이귀순 씨의 시어머니부터 내려온 고추죽은 다진 고기, 다진 버섯과 찹쌀을 넣어 맛도 모습도 발전했습니다. 맵찬 시집살이 버티며 허기를 달래던 고추죽은 이제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마..

2024. 8. 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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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667회 남원 산동면 고광자 고려시대만두 쌍하 장아찌 샌드위치 고추무름장 하늘모퉁이

KBS1한국인의 밥상맛 스며들다 숨은 고수들의 초대667 회 2024년 8월 22일 방영  시대와 사람을 잇는, 고수의 위로 한 상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동면   하나의 요리에도 수십 년의 내공이 담기는 법입니다. 200여 개의 항아리가 도열한 고광자(61세) 씨의 장독대에는 켜켜이 쌓인 세월과 함께 음식에 따라 달리 쓰이는 십수 가지의 장들이 담겨있습니다. 나물에는 맥장, 민어찜에는 민어장, 그리고 어떤 음식에도 활용할 수 있는 두장(豆醬)까지 음식에 따라 각각 쓰임새가 다른 한국 고유의 장들은 고광자 씨가 만드는 음식의 맛을 내는 기본이 됩니다. "부엌이란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곳이고, 가족들이 모이는 곳이다.”라는 아버지의 철학과 가난한 살림에도 늘 먹거리를 채워주며 가마솥을 비우지 않았던 어..

2024. 8. 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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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667회 영덕 두륜산 동궁사 블루로드 지훈스님 절 사찰 오색수제비

KBS1한국인의 밥상맛 스며들다 숨은 고수들의 초대667 회 2024년 8월 22일 방영  산골짜기 암자의 숨은 고수, 밥 한 그릇의 가르침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바다와 산을 잇는 영덕의 블루로드를 따라가다 보면 만나는 두륜산 자락의 작은 암자가 있니다. 오늘도 지훈 스님은 사찰을 홀로 가꾸며 수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낮은 땅에 스며들어 고통받은 이들을 따듯이 품으라는 법명, ‘지훈’입니다. 그래서인지 지훈 스님에게 가장 낮은 땅은 언제나 사람을 먹이고 살리는 부엌이었습니다.      언제든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지훈 스님은 장아찌며 밑반찬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엔 오히려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탈이 없다는 지훈 스님입니다. 이번엔 사찰을 찾는 귀한 손님들을 위해 오색수제..

2024. 8. 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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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667회 괴산 청안면 분저울마을 씨앗동 옥수수 왕고들빼기 돼지고기짜글이 옛살비고추장

KBS1한국인의 밥상 맛 스며들다 숨은 고수들의 초대667 회 2024년 8월 22일 방영 계량 없이도 척척! 우리 마을 손맛 고수 열전 –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충청북도 괴산군의 산자락에는 배산임수의 조건을 모두 갖춘 분저울 마을이 있습니다. 높게 자란 옥수숫대 사이로 안금수(79세) 씨와 이정숙(75세) 씨는 옥수수 수확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 열리는 마을 요리 경연에서 마을 특산물인 옥수수로 멋진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서랍니다. 사실 이들은 작년 이맘때 열렸던 요리 경연에서 우승한 베테랑 콤비입니다. 계량이 무슨 필요가 있으랴. 살아온 세월의 감이 맛을 책임져 줍니다.      어머니들의 솜씨 자랑을 위해 시작됐다는 요리 경연, 올해는 새로운 도전자들도 나타나 경쟁이 치열합니다. 마을의 막..

2024. 8. 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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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8월 21일 도전꿈의무대 신동 트롯 권용현 김성록 이수연 이아란 최민서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4년 8월 21일 KBS1 아침마당 8월 21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권용현, 김성록, 이수연, 이아란, 최민서가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조항조가 출연했습니다.   조항조는 나이가 든다는 건을 불렀습니다.  김성록은 어린시절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할머니와 할아버지 밑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고 합니다. 김성록은 밤 10시까지 노래 연습을 하고 집으로 와서 한 시간 동안 수학과 영어를 공부하고 나서 게임을 30분 한다고 합니다. 집 앞마당에 있는 정자에서 할아버지와 잠을 잡니다.  김성록은 노래연습을 쉬는 날은 1년에 며칠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매일 바쁘게 살다보니 초등학생이지만 눈밑에 다크서클이 길게 생겼다고 합니다. ..

2024. 8. 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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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노르웨이 4부 달 노르달 브라운치즈 세테스달 헬고야 뤼세피오르 홍민정

EBS1세계테마기행신이 만든 놀이터 노르웨이2024년 8월 19일~2024년 8월 22일 방영 4부 피오르가 만들 달    노르웨이에는 ‘달’에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르웨이어로 달(Dal)은 골짜기를 뜻합니다. 피오르가 만든 골짜기, 달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게이랑에르피오르 인근 골짜기, 노르달(Norddal)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브라운치즈(Brunost)를 만듭니다. 갓 짜낸 염소젖을 빙하가 녹아내린 시냇물에 보관하고, 작은 오두막에서 7시간 동안 저어서 만드는 브라운치즈의 맛을 보았습니다.    뤼세피오르 인근에 있는 계곡의 골짜기, 세테스달(Setesdal)에 대대로 사는 이너리사 씨입니다. 여름이면 딱 5일 동안만 가능한 건초 쌓기 작업으로 분주합니다. 이너리사 씨는 지붕에 풀 베랴..

2024. 8. 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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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노르웨이 3부 게이랑에르피오르 프뤼달슈베트 골든 루트 아틀란틱 로드 술취한다리 홍민정

EBS1세계테마기행신이 만든 놀이터 노르웨이2024년 8월 19일~2024년 8월 22일 방영  3부 어메이징 드라이빙 루트   노르웨이의 해안과 피오르, 산과 폭포를 따라 펼쳐진 대자연을 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도로를 따라 달릴수록 놀라움으로 가득한 노르웨이 자동차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아기자기한 매력을 간직한 게이랑에르피오르(Geirangerfjord)를 찾아가는 길입니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산길을 따라 건설된 도로는 360도 회전하는 11개의 굽잇길을 달려야 합니다. 쏟아지는 빙하 폭포를 뚫고 도착한 트롤스티겐(Trollstigen)은 북유럽 신화 속 트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트롤스티겐을 지나 플뤼달슈베트(Flydalsjuvet) 전망대에서 ‘여왕의 의자’에 앉아 게이랑에르피오르..

2024. 8. 18.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