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
방영일 : 2024년 4월 3일
KBS1 아침마당 4월 3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에는 양서영 김승권 태남 용석 정해준이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도전 꿈의 무대 5승을 한 고정우가 출연했습니다.
왕중왕전 우승가수인 고정우는 탱자탱자를 불렀습니다.
양서영은 원래 가수가 꿈이었지만 결혼 후 쌍둥이를 임신하고 키우면서 가수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쌍둥이를 키우면서 너무 힘들어 했지만 남편은 주변에 세 명을 키우는 집도 많은데 뭐가 문제냐고 했습니다. 양서영은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에 걸릴 지경이었는데, 친구가 SNS에 끼를 발산해보라고 했습니다.
양서영은 SNS에 노래하고 춤추는 영상을 올려 최고 조회수 450뷰를 기록했습니다. 남편의 반응은 시큰둥했고 시어머니도 노래하러 다닌다고 뭐라고 했지만 방송에 출연한 후 시어머니는 순천 낙안의 스타가 되었습니다. 서울간다고 다 가수가 되는건 아니라고 했던 시아버지도 시내에 나갈 때 며느리 양서영을 데리고 다닌다고 합니다.
서울시스터즈의 첫차를 불렀습니다.
용석은 언더그라운드 그룹사운드에서 보컬로 활동했었습니다. 그러다 홀로 사시는 아버지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내도 유방암 3기였다고 합니다. 용석은 청소 일을 하며 새벽부터 밤까지 청소하고 여름에는 땀이 비오듯 했습니다. 청소일을 한다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가족들을 위해 일을 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아내의 유방암이 재발되어 재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용석은 도전꿈의무대 출연한 다음에 열심히 사는 가수라고 입소문 나서 행사도 많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또 청소 일이 많이 들어왔고, 건물관리 예약이 가득찼다고 합니다.
이찬원의 나와 함께 가시렵니까를 불렀습니다.
3승 가수 태남은 어린시절 아버지가 집안의 재산을 탕진하고 다니곤 했습니다. 어느날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더니 아버지와 어머니 둘 다 나가고 태남과 형과 둘만 남았습니다. 형제는 저금통을 털어 라면을 사서 이틀동안 나눠먹고 있었는데 이틀 뒤 엄마는 미안하다며 울면서 밥을 차려주셨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태남은 어머니와 살았고, 어머니는 시골에서 작은 막창집을 했습니다.
이혼하고 작은 몸집에 시골에서 막창집을 한다고 무시를 당하고 행패를 부리는 손님도 많았습니다. 문 닫을 시간인데도 술을 더 내달라고 하거나 빌린 돈을 갚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태남이 나서서 어머니를 지켜내었다고 합니다. 태남은 훌륭한 가수가 되어 어머니께 용돈도 천만원씩 드리고 효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태남은 가수에 대한 회의감이 컸지만, 도전꿈의무대에 출연하고 오직 한 길 가수가 되기로 다짐했다고 합니다.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불렀습니다.
정해준의 아버지는 큰 공사를 맡았다가 대금을 받지 못해 독촉을 받으며 도망다니고 평범한 주부였던 어머니는 닥치는대로 일했습니다. 정해준은 동생과 집에 있으면서 빚쟁이들이 찾아오면 숨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옷장에 숨어서 잠드는 일이 많았는데 어느날은 어머니가 아이들이 없어진줄 알고 찾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이상한 약병을 들고 울고 있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정해준은 집안에 보탬이 되고 싶어서 중학생 때부터 고깃집이며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도전꿈의무대에 출연한 다음부터 아버지는 방송 출연 욕심이 생기셨습니다. 고창 군수가 방송을 보고 고창에 효자가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진성의 그 이름 어머니를 불렀습니다.
김승권은 틱장애라고 불리는 뚜렛증후군을 앓고 있고 싱글대디이고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김승권은 음성틱과 행동틱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날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역무원이 내리라고 해서 알고보니 김승권의 틱으로 인해 누가 신고했습니다. 또, 틱증상으로 치한이라며 신고를 당하기도 해서 대인기피증이 생기며 사람들이 무서워졌습니다.
아들 걱정이 컸는데 아들의 유치원 발표회에서 틱증상이 나타나서 주변 부모들의 날카로운 시선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방송 출연 후에 아들 김채안이 자신감이 넘치고 말도 많아졌습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아들은 아빠가 잘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잘해서라고 합니다. 이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합니다.
최현상의 날 울린 당신을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4월 3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의 우승자는 태남이 1승을 하며 우승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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