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13호 이흥용
기장빵집 칠암사계
지난번 부산대 앞에서 먹은 이흥용 과자점의 좋은 기억 때문에 칠암사계에 언젠가 꼭 가보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봤는데도 설레게 했던 장소였습니다. 칠암의 바다를 풍경삼아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커피보다는 베이커리가 맛있는 카페를 좋아해서 칠암사계는 기회가 되면 무척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바다를 풍경으로 두고 있으니 여름즈음에 가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마침 근처에 갈 일이 생겨 방문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규모도 더 크고 실물이 좋았습니다. 역시 여름에 방문하는게 제일인듯합니다.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던 칠암사계입니다. 자차말고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위치임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칠암사계 앞에 곰룡입니다.
칠암사계 베이커리가 있는 곳에 내려왔습니다.
음료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칠암 밀크티도 있습니다.
칠암 콜드브루도 수량이 아주 많았는데 퀄리티가 좋아보였습니다.
빵 종류도 무척 다양했고, 시간대마다 나오는 빵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오후로 갈 수록 더 다양한 빵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 가면 자리도 차고 빵도 금방 사라지니 부지런히 움직이는게 낫습니다.
다른 이흥용과자점에서 맛보았던 다쿠아즈도 골랐습니다.
선물로 주기 좋은 타르트도 놓여있었습니다.
빵마다 비주얼도 좋고, 같이 간 사람들의 각자의 빵 취향을 거의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원래 다품종이면 맛있기 어려운 법이지만 먹어본거 왠만한건 다 맛이 좋았습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디저트들도 있고 개성있는 빵들이 많았습니다.
이 빵은 속은 꽉차 있지 않은 빵인데,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식사 빵류도 많았습니다. 배가 부르지만 않으면 더 먹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적당히 먹고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금빵은 예약해두고 기다리면서 먹었습니다. 그 사이에 빵을 많이 먹어서 소금빵은 집에 가져와서야 먹게되었습니다.
여름에 가면 더 좋은 부산 기장의 칠암사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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