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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힘이되는 한숟갈 새벽밥

613 회 2023년 6월 22일 방영


달 그림자 아래 숨은 분주한 손길, 작은 치하에도 크게 웃는 사람들. 남몰래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새벽 일꾼ㄷ늘의 밥상을 만나봅니다. 

 

새벽 노동은 대부분 남을 위한 작업으로, 가로등 불빛아래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들은 아침 쾌적한 거리를 누빌 시민들을 떠올립니다. 동이 트도록 물고기를 길어 올리는 어부는 누군가의 아침상에 오를 신선한 생선 한토막을 생각합니다. 

 

 

 

도시를 비추는 달빛 노동자, 대전광역시 

환경미화원 구내식당 

 

 

온종일 더럽혀진 거리를 밤새 쓸고 닦으며 위로해주는 환경미화원. 전국에서 최초로 생활폐기물처리를 위해 설립된 지방자치단체조합 대전환경사업 지방단체조합에 소속된 환경미화원들은 대전광역시 전역의 거리 청소를 맡아 하고 있습니다. 환경미화원 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오는 사람은 수차운전원입니다. 

 

수차운전원은 좁은 골목을 다니며 구석구석 쓰레기를 샅샅이 훑어내는 골목길의 전문가들로 큰길로 쓰레기를 옮겨놓으면 새벽 4시에 출근하는 수거원들이 다음 타자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잘못배출된 쓰레기때문에 다치는 일도 빈번하지만 이들의 노고로 아침 거리는 깨끗해집니다. 

 

 

환경미화원들은 남들보다 빨리 하루를 시작하는 탓에 허기도 그만큼 빨리 찾아오는데 환경미화원 남편을 둔 한자경씨는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 두시 반에 소각장에 자리한 구내식당으로 출근합니다. 환경미화원들을 위해서 점심만큼이나 든든한 메뉴로 식단을 꾸립니다. 

 

생갈술과 마늘로 잡내를 제거하고 신선한 채소와 함께 볶아내는 제육볶음, 맛이 잘 든 마늘종으로 건새우마늘종볶음을 뚝딱 만들어내고 속을 편하게 해주는 청국장에 푹익은 쪽파김치를 넣는 것은 자경씨만의 비법입니다. 정성으로 차려닌 새벽밥이 환경미화원들에게 응원으로 전해집니다.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

 

 

 

https://meanto.tistory.com/475

 

한국인의 밥상 613회 새벽밥 전남 신안 천사대교 딱돔 군평선이 양혁주 선장

KBS1 한국인의 밥상 힘이되는 한 숟갈 새벽밥 613 회 2023년 6월 22일 방영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전라남도 신안군 딱돔 밤이면 천사대교가 찬란한 빛을 뽐내는 신안 앞바다에는 양혁주 선장

meant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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