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12월 14일 우승자는? 명진, 김혜자, 홍소예, 박근우, 김완연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2년 12월 14일


KBS1 12월 14일 수요일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는 박근우, 홍소예, 김혜자, 명진, 김완연이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하춘화가 출연했습니다.
이 날은 가수 명진이 3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옹기가수 박근우는 부모님이 옹기일을 하시며 무거운 흙을 다루며 무릎 손 관절에 병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옹기 마을을 떠나면 되지 않냐는 얘기를 들었지만 부모님은 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몰라 다른일을 할 엄두를 못내셨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병의 후유증으로 가세가 기울었지만 아들이 더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대학까지 진학시켰다고 합니다. 그러다 아버지는 3년전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홍소예는 뮤지컬배우입니다. 6살일 때 아버지가 사업이 힘들어지며 미국으로 가셨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생활비도 안보내주시고 연락도 끊겼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사남매를 기르느라 학교 급식, 청소 등을 하며 궂은 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홍소예는 17살에 아버지를 찾아 나섰고, 아버지를 11년만에 만났을 때 허리가 굽고 다리를 절뚝이고 계셨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후에 대학학비를 보내고 다시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건강하게 계시길 바란다며 꼭 연락을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김혜자는 직장에서 만난 남편과 아이까지 가졌지만 집안의 반대로 결혼식도 제대로 못하고 서울까지 올라와 살았다고 합니다. 아이를 낳고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는데 반대하시던 아버지가 참석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합니다. 어린나이에 어머니를 잃은 딸을 애틋하게 생각했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가수 명진은 아침마당 출연으로 삼남매가 똘똘 뭉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문경에 사는 누나도 오랜만에 만났다고 합니다. 매형과 조카들이 함께 펜션에 모여서 좋은 시간도 보냈다고 합니다.

김완연은 결혼 2년차에 직장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1년동안 원룸에 살다가 아파트를 분양받아 살게 되었는데 설렘도 잠시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절망했다고 합니다. 직장수술을 하고 림프절도 전이되어 수술했다고 합니다. 아내와 어머니가 간호하며 짜증도 받아주고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12월 14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가수 명진이 3승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