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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강도공, 오늘도 꿈을 빚는다 

방영일 : 2022년 12월 5일~ 2022년 12월 9일

5468회, 5469회, 5470회, 5471회, 5472회 

 

충북 괴산의 연풍마을에서 강경훈(47세)씨와 조경일(41세)씨 부부는 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서울에서 도예학원과 공방을 운영했지만 도공으로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12년 전 이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낯선 고장에서 적응하기 쉽지 않았지만, 자율방범대며 마을 자치위원이며 마을 일에 열심히 나서며 이웃들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강경훈씨는 30년차 도공입니다. 괴산을 상징하는 느티나무의 질감을 도자기에 담아냅니다. 아내 조경일씨는 20년차 도예가로 이곳에서 만난 청개구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창작하기 시작해 개구리 작가로 알려져있습니다. 두 사람은 강사와 수강생으로 만났고 경훈씨가 늦깎이 대학생이 되면서 같은과 동기이자 캠퍼스 커플이 되어 마침내 부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9년 전 부터는 해외작가들과도 활발하게 교류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년 경훈씨가 주최하는 국제 워크숍은 연풍마을의 축제이자 자랑거리가 됐습니다. 매년 13개국의 작가들이 찾아와 함께 작품도 빚고 마을 주민과 화합합니다.

 

 

 

올해로 3년째 마을에서 도예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에게 취미활동의 기회도 제공하고 함께 만든 도자기로 마을의 환경을 개선하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고 합니다. 

 

 

마을 이웃과 해외 작가들에게도 인정받는 조공이 된 경훈씨지만 아직도 양가 부모님께는 지금도 도공으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경훈씨의 아버지는 환쟁이 말고 군인이 되라고 당부를 했지만 이를 외면했고, 장인어른은 딸을 훔쳐가 고생만 시킨다고 낙인이 찍혔습니다. 경훈씨는 12월 제주에 열릴 부부의 전시회에 양가 부모님을 모셔오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인간극장 연풍마을 도자기 위치

 

옹기종기 도예방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로 224-11

(괴산 한지체험 박물관 맞은편, 조령민속공예촌)

매일 10~17

010-2858-8657

 

도자기 체험비 25000원

택배 포장비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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