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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밥상에 깊이를 더하다 손맛보다 물맛 

738회 2026년 1월 22일 방영


 

사람을 부르는 달기골의 쇠 맛 탄산수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주왕산 끝자락에서 솟는 달기약수는 한 모금만으로도 기억을 붙잡는 맛입니다. 톡 쏘는 탄산과 쉽게 가시지 않는 쇠 맛은, 주왕산이 만들어낸 땅속 깊은 성질을 숨김없이 드러냅니다. 이 물맛을 보기 위해 멀리서 약수터를 찾아온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도 오랫동안 줄을 섭니다. 한 번 맛본 사람들은 다시 이 물을 찾기 때문입니다. 달기약수가 흐르는 달기골은 약수가 솟아날 때 ‘골골골’ 닭 울음 같은 소리를 내서 달기골이라고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닭과 관계가 깊습니다. 달기약수터 주변에는 백숙집 골목이 들어서 있는데, 마을 어르신이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랐을 정도로 매우 오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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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42)·반은정(42) 부부는 “달기약수로 끓인 백숙이 기름기는 적고 육질은 쫄깃해, 다른 곳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깊은 맛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임영진 씨의 어머니 이옥이(68) 씨에게 달기약수는 가족의 생계를 지켜준 물이자 삶의 버팀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봄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이 청송을 덮친 이후, 달기골은 크게 흔들렸습니다. 외지인의 발길은 거의 끊어졌고, 마을을 떠난 주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달기골은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외지인들도 다시 달기약수를 찾고 있고 마을 사람들도 돌아와 다시 백숙집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달기약수는 오늘도 같은 자리에서 쉼 없이 솟으며 사람들을 다시 부르고 있습니다. 

 

달기 대구식당

위치 주소 : 경북 청송군 청송읍 중앙로 548

전화 연락처 문의 : 0507-1458-7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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