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한국인의 밥상
땅의 기운을 품다 황토의 맛
724회 2025년 10월 16일 방영
통영 수도(水島) 황토 구들 놓는 날, 토수(土手)와 섬 사람들의 밥상


경상남도 통영의 작은 섬인 수도(水島)는 물이 마르지 않는다 해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통영 수도는 주민이 20여 명이 전부인 작은 섬마을입니다. 백 년 된 옛집에 새 구들을 놓는 날입니다. 굴뚝에 연기가 오르자 조용한 섬이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전통 구들 장인 안진근(76) 명장과 이상호(70) 명장 등 평생 흙을 만지면서 살아온 토수(土手)들이 며칠째 황토와 씨름 중입니다. 열과 연기가 지나는 고래길을 놓고 구들장을 얹고, 황토와 볏짚을 섞어 발로 밟아가며 알매흙을 다집니다. 한번 뜨거워지면 쉽게 식지 않는 황토구들처럼 고집스럽게 전통을 지키는 안진근 명장은 아궁이에 불을 넣을 때면 통삼겹살을 황토로 감싸 아궁이불에 굽습니다. 황토의 열과 기운으로 속까지 촉촉하게 익은 ‘황토통삼겹구이’는 토수들만이 맛볼 수 있는 제일 별미입니다.


싱싱한 꽃게와 감성돔을 들고 찾아온 빈한도(74) 이장과 조은숙(61) 부녀회장은 맛있는 음식들로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갓 잡아온 제철 꽃게는 그대로 찌기만 해도 맛있습니다. 쫄깃하고 담백한 감성돔회와 뽀얗게 국물이 우러나 보양식이 따로 없는 ‘감성돔맑은탕’, 말린 개조개살을 꼬치에 끼워 찌는 섬의 옛 추억이 담긴 ‘개조개찜’까지 잔칫날 부럽지 않은 ‘물의 섬’ 구들 놓는 날의 만찬이었습니다.
회전구들
위치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4 프리베로 오피스텔 1007호
문의 : 02-780-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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