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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땅의 기운을 품다 황토의 맛 

724회 2025년 10월 16일 방영


황토가 키우면 건강하고 맛있다 - 의성 황토메기 

 

 

경상북도 의성 외정리에 있는 산으로 둘러싸인 황토 양어장에서 메기가 분수 물살을 헤치며 몰려듭니다. 황토 메기 양어장을 일군 주인공은 김동수(76) 씨와 아들 김명섭(49) 씨입니다. 아버지가 일군 자리를 아들이 이어받아 9만 마리의 메기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부자의 손길에 황토가 힘을 더했습니다. 황톳물 덕에 메기는 흙내가 덜하고 살은 쫄깃하답니다. “물맛이 다르니 고기 맛도 다르더라”던 아버지 김동수 씨의 생각은 결국 틀리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꿈을 잇고 더 크게 키워낸 아들이 도전하지만 물가의 삶은 늘 고단합니다. 어머니 박화숙(74) 씨는 가업을 잇는 아들이 대견하면서도 양어장을 지키느라 가족과 떨어져 사는 모습이 늘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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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며느리 심윤지(47) 씨를 떠올릴 때면 박화숙 씨의 가슴 한편이 짠하게 저려옵니다. 첫 손주를 품에 안겨준 며느리에게 정성껏 끓여주었던 메기어탕은 지금도 가족의 밥상에 오르며 애틋한 추억을 되살립니다.

 

한쪽에 그물을 치고 장대로 물을 두드리면 9 마리 메기가 출렁이며 몰려듭니다. 겨울을 앞두고 기름기와 단백질을 가득 채운 제철 메기는 얼큰한 어탕, 고소한 불고기, 담백한 구이로 변신한다. 쇠비름나물과 곁들인 황토메기 덮밥은 새로운 별미로 밥상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세월을 견뎌온 아버지의 노하우와 새로운 길을 찾는 아들의 아이디어로 황토는  세대를 잇는 매개가 되어 오늘도 의성의 밥상을 든든히 채웁니다. 

 

의성마늘황토메기

위치 주소 :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외정길 110-7

 

 

 

한국인의 밥상 724회 무안 황토 고구마 단술 달수고구마 강행원 농바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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