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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떠나 볼까? 요즘 뜨는 슬로베니아

2025년 10월 13일~10월 16일 방영


 

3부. 늦기 전에 율리안 알프스

 

 

 

율리안 알프스는 남부 석회암 알프스산맥 가운데 하나로 슬로베니아 국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습니다. 높이 해발 약 2,864미터의 트리글라브(Triglav) 산은 율리안 알프스의 최고봉입니다. 율리안 알프스는 슬로베니아인들이 인생에 한 번은 꼭 등반해야 하는 산으로 여깁니다. 율리안 알프스를 보기위해서 맞은 편 므레즈체(Mrežce)산으로 갔습니다. 초입에서 주말마다 산에 오른다는 현지인 부녀를 우연히 만나 함께 트레킹에 나섰습니다. 중간에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산장을 들렀습니다. 발효된 양배추와 콩, 감자수프가 어우러진 요타(Jota)와 빵 대신이라는 메밀 요리가 있었습니다. 산에 살던 목동들이 먹던 음식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은근 중독성 있습니다. 해발 1965m 고지에서 바라본 저 너머의 트리글라브 산에서 벅찬 풍경에 감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슬로베니아의 서남부는 카르스트라는 말이 유래한 곳입니다. 카르스트 지형의 작은 마을 슈탄옐(Stanjel)으로 갔습니다. 산책 중 우연히 만난 개들은 슬로베니아의 고유 품종 카르스트 셰퍼드 견(Karst Shepherd Dog)입니다. 카르스트 셰퍼드 견은 과거 양치기 견으로 용맹하지만 주인에게는 한없이 친화적입니다. 

 

포도밭 사이 와인과 프로슈토(Prosciutto)를 만들어 파는 한 가정집 식당에 찾아갔습니다.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일정 기간 바람으로 건조 시킨답니다. 북동쪽에서 매우 강한 보라(Bora) 바람이 불어와 특히 풍미가 진하답니다. 무려 4번이나 돼지고기를 옮겨가며 만든다는 브리모스 씨의 프로슈토를 맛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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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규모의 카르스트 동굴인 포스토이나(Postojna)는 길이가 총 20km가 넘습니다. 포스토이 동굴은 열차를 타고 들어가는데 웅장하고 화려한 동굴 속 풍경은 판타지 세계에 들어온 듯합니다. 동굴에는 전설처럼 살아 숨 쉬는 신비로운 생명체가 있는데 바로 동굴 도롱뇽 올름(Olm)입니다. 눈이 없고 수명은 무려 100년이나 됩니다. 먹이를 안 먹고도 10년을 살 수 있다고 하는 도롱뇽은 사람의 기척을 두려워해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다면 실제로 마주칠 수도 있습니다. 

 

 

슬로베니아 북부 캠닉–사빈자 알프스(Kamnik–Savinja Alps)의 로가르 계곡(Logar Valley)입니다. U자 형태의 계곡으로 주위를 빙 둘러싼 알프스 봉우리들과 9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린카 폭포(Rinka Waterfall)의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마지막 여정은 클레베브즈 자연 온천(Klevevž Natural Spa)입니다. 1년 내내 약 20도의 온도를 유지하는데 빙하수가 기본인 이 지역에선 겨울에도 수영을 즐기는 곳입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말 그대로 자연이 준 선물 같은 공간을 만끽했습니다. 

 

 

 

세계테마기행 슬로베니아 2부 블레드 성모승천성당 피란 타르티니 잘레츠 그린골드 맥주분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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