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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땅의 기운을 품다 황토의 맛 

724회 2025년 10월 16일 방영


 

무안,  황토가 고향이고 삶의 터전이다  

 

 

전라남도 무안군은 해안을 따라 붉은 황토밭이 이어지는 황토의 고장입니다. 무안은 땅도 바다도 황토가 주인입니다. 황토 갯벌에 낙지가 들기 시작하면 황토밭에선 고구마를 수확하느라 바빠집니다. 미네랄 등 좋은 성분을 품은 황토는 뿌리작물인 고구마를 키우는 데 최고라고 합니다. 강행원 씨는 유기농으로 20년째 고구마 농사를 지어왔습니다. 미생물로 흙을 살리고 비료 대신 바닷물을 뿌리는 해수농법을 고집합니다. 무안의 뜻은 “땀 흘려 힘써 일하면 편안해진다”인데 이 뜻처럼 몸은 고생이지만 덕분에 건강하고 맛있는 황토고구마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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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원 씨가 혼자 시작한 고구마 농사는 형님 부부와 장인·장모, 처가 식구들까지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고구마를 수확하며 장작불에 구우면 밤보다 더 맛있다는 군고구마와 낙지를 꼬치에 돌돌 말아 숯불에 구운 낙지호롱구이는 고향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겨있습니다.

 

 

 


 
포슬포슬하게 고구마를 찌면 고구마줄기를 데친 다음 양념에 버무려 김치를 담급니다. 찐 고구마는 고구마줄기 김치를 얹어 먹어야 제맛 입니다. 집집마다 고구마를 저장하는 토굴이 있을 정도로 고구마 농사를 많이 짓던 시절 고구마를 캐면 만들어 먹던 게 ‘고구마단술’ 입니다. 고구마를 쪄서 으깬 다음 누룩을 섞어 숙성시킨 단술은 한잔 두 잔 먹다 보면 일은 뒷전으로 밀리게 된답니다. 고구마단술로 달콤한 추억을 마시고 고구마로 단맛을 더한 닭볶음탕까지, 황토에 뿌리를 내리고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고구마 농부들의 황토가 내어준 가을 밥상을 만났습니다.

 

농바름

위치 주소 : 전남 무안군 현경신촌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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