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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피어라 선옥

방영일 : 2025년 9월 8일~ 2025년 9월 12일

6188회, 6189회, 6190회, 6191회, 6192회 


 

충북 옥천의 시골마을에서 아침 일찍 복숭아를 따고 낮에는 미용실로 출근하는 22년차 미용사 김선옥(50세) 씨는 나이 50에 벌써 손주게 셋입니다. 남들은 늦둥이를 보기도 하는 나이지만 벌써 할머니가 된 김선옥 씨는 결혼 생활 시작부터 남달랐습니다. 고등학생 때 남편 곽영섭(55세) 씨를 만나서 20살에 엄마가 되었고 삼남매를 다 키워 45살에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영동이 고향인 김선옥 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들과 축제에 갔다가 남편 영섭 씨가 몰던 택시에 타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낮에는 방위병을 하고 밤에는 택시를 모는 곽영섭 씨의 성실한 모습에 반한 김선옥 씨는 남들보다 빠르게 사랑의 결실을 보았습니다. 일찍 삼남매의 부모가  된 부부는 고추 농사부터 LPG 가스 가게까지 하며 숱한 고비를 넘어왔습니다. 손주들에게 선옥 씨는 옥철 할머니로 불립니다. 

 

 

선옥 씨의 미용실은 대부분 동네의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 입니다. 김선옥 씨의 미용실은 머리만 하러오지 않고 정겨운 사랑방이 되었습니다. 날이 더우면 땀도 식힐 수 있고 동네 소식도 들을 수 있는 선옥 씨의 미용실은 손님들과 수다를 떨 수 있는 곳입니다. 집마다 자식들이 결혼을 안해서 걱정이라지만 삼 남매 모두 키워서 나이 50에 벌 써 손주가 셋ㅇ라니 모두들 선옥 씨를 부러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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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들어주고 쌀 씻어주는 평범한 모습에도 남편 영섭 씨가 달라졌다며 눈에 꿀이 뚝뚝 떨어지고 침이 마르도록 남편 칭찬을 하는 선옥 씨입니다. 남편 영섭 씨는 조부모님 밑에서 자라 가부장적인 옛날 남자입니다. 예전에는 밥도 한번 혼자 차려먹지도 않고 생일은 기억못하기 일쑤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마자 결혼한 선옥 씨와 유난히 보수적이었던 남편 영섭 씨는 결혼 생활이 늘 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삼남매를 다 키워서 보내고 부부만 남게 되니 남편 영섭씨는 세월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내 선옥 씨의 인생이 애틋하고 미안해졌답니다. 안챙겨주던 생일도 이제서 챙기고 아내에게 조금씩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50번째 생일을 앞두고 남편 영섭 씬느 어떤 선물을 안겨줄지 고민도 합니다. 

 

 

미용실에 출근할 때마다 선옥 씨는 하루 중 가장 행복합니다. 살림에 보탬이 되려고 시작한 미용실은 이제 선옥 씨만의 아지트가 되었습니다. 딸 혜은(31세) 씨는 삼남매를 키우느라 고생하는 엄마의 모습을 봐왔던 맏딸이라 엄마가 일을 즐기며 사는 모습이 좋답니다. 또 두 아이를 낳다보니 더더욱 선옥 씨의 지난 세월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지역 미용협회 구역장도 맡고 있는 김선옥 씨는 쉰 살이 되어서야 인생이 조금씩 피어나고 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1902

 

인간극장 '사랑은 기적을 타고' 하반신마비 역도선수 양세욱, 원윤희 참치마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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