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치킨
서울 용산구 청파로47길 57
매일 14:00 - 24:00
일요일 휴무
숙대입구에 있는 부암동 치킨에 방문했습니다.
예전에 방문해본적이 있는데 이 근처에만 오면 그렇게 생각나더라구요.
여담이지만 부암동과 헷갈려서 후암동치킨이라고 검색하는 바람에 안나와서 애를 먹었네요.
웨이팅이 생기기 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부암동치킨 메뉴
이곳은 후라이드 치킨이 워낙 맛있는 곳이라 후라이드 한 마리를 먹고 싶었지만
또 양념의 달짝지근한 맛이 먹고 싶어서 고민되더라구요.
반마리라도 양념이 전체적으로 묻어나오면 좀 아쉬울 것 같아
양념장이 따로 나오는지 물어보고
따로 나온다기에 후라이드 한 마리로 주문했습니다.
치킨 말고도 맥주랑 먹기 좋은 안주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박선옥 부암동치킨의 본체가 계열사인거 같은데
다음에는 부암동에 직접 가서 먹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장에는 사람이 금방 차더라구요.
저녁시간 딱 되니 바로 웨이팅이 생겼습니다.
양념과 무가 먼저 나왔습니다~
이거 먹으면서 기다렸어요.
주문한 치킨이 나오는 데는 시간이 꽤 오래걸렸습니다.
먼저 온 테이블도 텅텅 빈걸 보니 아직 멀었다 싶더라구요.
치킨이 안나온 테이블은 목이 빠져라 주방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주방에서 치킨은 계속 나오고 있었지만 홀에 나오는 음식이 아닌 배달용 치킨이 많아서 그런거같았습니다.
배달로도 유명한 곳인가봐요. 배달이랑 홀이랑 같이 섞이다보니 오래 걸리더라구요.
저 치킨도 역시 우리 치킨이 아니야... 하면서 계속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홀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었어요. 결국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 한마리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종이 호일위에 올려진 치킨한마리가 나왔어요.
별거 없어보이지만 이렇게 심플한게 엄청 맛있는거 아시나요.
듬성듬성 썰린 감자튀김하며 상상하는 그맛일거 같아 더 군침이 돌았답니다.
이 옛날치킨의 빛깔좀 보세요
다른 치킨이라면 반반을 시켰겠지만
부암동 치킨 만큼은 이렇게 후라이드의 있는 그대로의 맛을 더 즐기고 싶었답니다.
바삭한 튀김옷하며 짭짤하고 촉촉한 닭고기까지!
닭고기도 아주 싱싱해보였구요.
감자는 아주 뜨거우니 식혀가면서 먹었어요.
잘못씹으면 입천장 날라가쥬;;
달달한 양념장에 찍어먹으니 치킨 한마리 금방이었습니다.
기름이 좀 많이 나오긴 했지만 그것마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숙대입구에서 맥주한잔하기 좋은 박선옥 부암동치킨이었습니다.
이 치킨이 배달되는 곳에 사시는 분들이 정말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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