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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샤브샤브

서울 종로구 삼봉로 81

평일 11:00 - 22:00

주말 12:00 - 22:00

02-725-0050

 


광화문 근처에서 중국식 훠궈를 먹으러 가봤습니다.

예전에는 마라탕집이 조금 더 생기나 했는데 이제는 우육면집이 늘어나는거 같네요...?

황산 샤브샤브라는 곳에 방문했는데요 두산위브 파빌리온 오피스텔 지하 1층에 위치해있어요. 

검색해보니 후기가 좋길래 기대하고 방문했습니다~

두산위브 지하를 헤매다가 발견한 빨간 간판 황산이예요.

점심시간에 맞춰가니 내부에 사람들이 점점 차고 있더라구요. 

들어가보니 약간 옛날 느낌나는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큐알체크를 하고 원하는 자리에 앉았어요 

자리에 앉으려는데 눈에 보이는 보이차의 효능. 

이곳은 기본으로 물대신에 보이차가 나오구요.

보이차만 먹기 덥다 하면 찬물도 있습니다~

훠궈 20000원짜리를 주문했어요.

샤브샤브 채소, 고기, 꿔바로우, 국수나 죽 백탕 홍탕 반반나옵니다. 

국수는 나중에 달라고 따로 말해야 주시더라구요.

양고기와 소고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소고기만 먹으려니 양고기도 먹어보라고 하셔서 하나는 양고기로 주문했습니다. 

양고기는 홍탕에 넣어 먹으라고 하셨어요.

고기는 다른 훠궈집보다 많이 나오는 편이었어요.

고기 상태도 좋아보였구요. 

두꺼운 채소는 빨리 넣어줍니다. 

싱싱한 채소도 한가득이구요.

이것도 먼저 넣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채소들을 넣고 끓여줍니다. 

채소도 푸짐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구성이라 가성비 좋았어요. 

 

기본 구성으로 나오는 꿔바로우 입니다. 

따로 시키지 않고 맛만 보고 싶을 때 딱 좋아요.

소스는 부어서 나왔지만 아주 바삭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 좋았어요.

 

 

이건 국물맛에 대한 참고인데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국물맛이예요~~

하이디라오보다는 확실히 얼얼함이 덜하네요!

제 입맛에는 짜게만 느껴지고 기대한 얼얼한 향신료 맛은 많이 나지 않았어요.

 

얼얼하고 알싸한 홍탕맛을 기대하고 간게 아니라면 다들 만족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이곳에 홍탕도 얼얼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오히려 호불호 안갈리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해요~

 

기본 구성이 푸짐하게 나와서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황산샤브샤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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