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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5년 1월 1일


 
KBS1 아침마당 1월 8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윤광남, 홍지호, 이하평, 마이, 김병태가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진시몬이 출연했습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영호 아나운서가 진행했습니다. 
 

 
 
진시몬은 보약같은 친구를 불렀습니다. 
 

 
 
윤광남은 12년차 트로트 가수 94세 31년생입니다. 2013년에 늦깎이 가수가 되었습니다. 윤광남은 눈도 좋고 귀도 잘들리고, 스마트폰, 단체 대화방까지 자유자재로 합니다. 음식도 혼자서 만들어 먹고 젊은 가수들 못지 않게 노래를 멋지게 부를 수 있습니다. 비결은 잘 먹습니다. 잘 먹고 지하철도 이용하며 잘 걷습니다. 화도 잘 안내고, 제일 중요한 것은 노래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살았고 콩쿨 대회를 휩쓸었고 냄비, 쌀 온갖 상품들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노래를 부르면 잘한다고 칭찬해주었습니다. 그런데 2008년에 그만 뇌경색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로 사람도 만나기 싫고 밥도 먹기 싫어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친구들의 권유로 복지관에서 노래를 배웠습니다. 서서히 인생의 활기를 찾았습니다. 복지관의 노래 강사님의 추천으로 가요제에 도전했고,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유지나의 고추를 불렀습니다. 
 

 

 
 
홍지호는 아버지의 심한 가정폭력으로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어머니는 두 아들을 데리고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도망을 나왔습니다. 어머니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아이들을 위해 일했지만 분양 사기를 당했고 가족들은 거리에 나앉고 모텔에서 장기투숙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아침에 학교에 갈때나 집으로 들어올 때마다 혹시라도 누가 있을까 몇 번이나 확인을 하고 드나들곤 했습니다. 
 
홍지호는 동생에게 이런 고통을 주고 싶지 않았고 학교를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머니와 함게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모아 모텔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송에 출연하고 주변에서 처음 힘든 걸 알았다고 하고 비슷한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었다고 합니다. 
 
류계영의 인생을 불렀습니다. 
 

 
 
마이는 일본 도쿄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이는 한국 노래와 드라마를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한국 노래 중에서도 한국의 트로트를 정말 좋아해서 한국어를 배웠습니다. 노래할 때면 많은 사람들이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래할 때면 한국어를 정말 잘한다고들 합니다. 두 달 전에 한국과 일본에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한국 음악을 좋아하게 된 것은 아버지 때문입니다. 마이의 아버지는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하고 한국 문화가 일본 문화보다 뛰어나다고 했습니다. 
 
마이의 아버지는 그만 2년 전에 돌아가셔서 너무나 슬펐습니다. 아버지가 한국 음악을 너무 좋아했는데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면 아버지가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마이의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나 좋다고 합니다. 한국사람들은 길을 물어보면 그냥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데려다준다고 합니다. 마이가 노래를 부르면 한국 사람들은 춤을 추고 같이 노래를 불러준다고 합니다.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불렀습니다. 
 
 


이하평의 부모님은 돼지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 네시에 일어나서 수 백마리의 돼지에게 사료를 주고, 돈사를 수리하다가 부상도 입습니다. 이하평이 중학교 때 돼지 돈사 환풍기에 쥐가 끼며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무려 팔백마리의 돼지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이하평의 어머니는 이 때 충격으로 방안에서 주무시도 못하고 돼지소리가 들리는 거실에서 잡니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800마리의 돼지가 죽으며 생긴 빚을 갚고 있습니다. 지난 12월에 내린 폭설로 돼지 600마리가 있는 돈사가 무너졌습니다. 부모님은 돈사 공사를 하느라 아들의 무대를 응원하러 오지도 못했습니다. 패자부활전에서 우승하고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자의 타인을 불렀습니다. 
 

 

 
김병태는 오래 서있을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많이 불편합니다. 공인 6단인 김병태는 18년 째 김해에서 형님과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래와 춤으로 동네에서 이름을 날리고 20살 때 1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방송 데뷔를 앞두고 부사장이 사기를 쳐서 회사가 순식간에 날아갔습니다. 인생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형님의 권유로 태권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목숨걸고 운동해서 새벽 4시 30분부터 아침 10시까지 급식 배달을 하고, 10시 30분부터 방역업체에서 일하고 낮 1시에 밤 11시까지 태권도 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일도 열심히 했습니다. 
 
김병태는 꿈이었던 음반도 제작했지만 지난 5월 어느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갑자기 하반신이 움직이지 않았고, 전신마비가 되었습니다. 종교도 없지만 무작정 기도하며 다시 일어서게 해달라고 했고 정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고통스러운 재활치료를 끝까지 했습니다. 재활치료를 하면서 본 도전 꿈의 무대에 꼭 서야겠다는 절실한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를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1월 8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이하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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