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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한바퀴

마음에 담다 경상북도 안동시

301회 2025년 1월 4일 방영


 

옛 선비의 향기를 찾아, 선성현 문화단지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선성현 관아를 예끼마을에 재현해놓았다는 선성현 문화단지는 수령이 근무했던 한옥과 죄인들을 벌하던 형틀과 곤장틀 등 옛 사극에나 보던 풍경들이 즐비합니다. 그곳에서 산책하던 동네지기는 그림을 그리는 한 무리의 서생을 발견합니다. 드라마 촬영이라도 하는 것같아 알고 보니 안동에서 즐길 수 있는 「선비 사색 트레킹」 중이랍니다.

 

 

도포를 입고 유교 관광지를 산책하며 전통과 역사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은 인천 출신 유아란 씨가 안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구상한 것입니다. 타지 청년의 기특한 마음씨에 DMO(지역관광추진조직)와 마을 주민들도 도와 이 아이디어를 실현했습니다. 이제는 MZ세대 아란 씨의 쉽고 재밌는 유교 이야기를 들으러 사람들이 예끼마을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선비 사색 트레킹」의 백미는 ‘유교 조언 상자’! 고민에 대한 옛 성현들의 조언을 뽑아볼 수 있습니다. 을사년에 동네 한 바퀴를 잘 돌 수 있도록 동네지기도 조언 하나를 뽑아봅니다. 

 

선성현문화단지

위치 주소 :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선성5길 8

전화 연락처 문의 : 0507-1365-0112

 

안동온사람들 선비사색트래킹

위치 주소 :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선성길 34-1

전화 연락처 : 0507-1374-7605

 

 

 

 

금소마을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루, 「금양연화」

 

 

하얀 한복을 입고 제를 지내고 있는 마을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갑자기 땅에 구멍을 뚫더니 그 속으로 물을 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 묻혀있는 건 다름 아닌 닭고기, 돼지고기, 고구마 같은 음식들입니다. 이게 바로 옛날에 삼을 찌기 위한 풍습이었던 삼굿을 응용한 ‘삼굿구이’입니다. 안동포로 유명한 금소마을에서 마을을 살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3천 명이 넘는 인구수를 자랑했지만, 하나둘 사람들이 빠져나가며 활기를 잃어가던 금소마을을 두고 볼 수 없던 주민들이,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해 각 지역의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DMO(지역관광추진조직)와 합심해 마을 여행 상품 「금양연화」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삼굿구이, 전통 막걸리 만들기, 쿠킹 클래스 등등 다양한 체험부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택 숙박까지 최근 ‘머물고 싶은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는 금소마을입니다. 이 아름다운 마을에서의 하루를 특별하게 맞아봅니다. 

 

 

금소마을

위치 주소 :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563-51

전화 연락처 : 0507-1330-1008

 

 

https://meanto.tistory.com/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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