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합정] 시오라멘 맛집 아키야

아키야

매일 11:30 - 21:00 

노브레이크타임

휴무 일요일

 

서울 마포구 토정로 39-3 1층 아키야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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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골목 사이 사이에는 숨어있는 맛집이 많습니다.

아는 사람들은 알지만 아는 사람은 적은, 곧 유명세를 타지 않을까 기대해보는 가게에 방문해봤습니다.

아키야라멘은 합정역에서 좀 걸어야 하고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찾아가는게 쉽지는 않았구요.

 

아키야라멘은 시오라멘을 주력으로 하는 곳입니다.

가게에 들어가 키오스크에서 

트러플시오돈코츠 따블

카라이시오 따블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자리에 앉아서 영수증을 주인분께 전달하면 됩니다. 

가게분위기는 조용하긴 했지만 힙합음악이 나와 그리 딱딱하지 않았구요. 

다찌석에 앉아서 내부를 보면 아주 깔끔하고 심플합니다. 

음식을 만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상세하게 볼 수 있는 곳은 얼마 없을건데요, 

참 위생적으로 만드시는거 같았습니다.~!!

주인분은 부드러운 느낌이 없어도 위생, 접대는 깔끔하게 해주셨습니다~ 그거면 충분했고요. ㅎㅎ 

카라이 시오라멘이 나왔습니다. 

매운 라멘이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았고요 

특이하게 옥수수가 들어있었습니다. 

숙주도 있었고, 달걀도 온전히 한 알 들어있었습니다.

간혹 반쪽만 주는 곳이 있던데 그러면 좀 아쉽더라구요~

차슈는 추가해서 두쪽이 들어있었구요. 

트러플향이 훅 올라오는 트러플 시오라멘이었습니다.

살짝 매운 고추가 들어가있는데 살짝 매콤할 뿐이라 저에겐 크게 영향을 주진 않았습니다.ㅎㅎ  

트러플향을 좋아하는 분들은 만족스러울거같네요~ 

면발이 얇아서 씹는 맛이 좋았구요, 

달걀 반숙된 정도도 정말 알맞았습니다. 

깔끔하고 제대로 된 시오라멘.

반듯한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혼자서 운영하시지만 메뉴 나오는 속도가 늦지 않아 마음에 들더라구요.

다찌석이라 간단히 혼밥하기도 좋아보여 혼자, 둘 이렇게 방문을 권하구요.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