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종로] 미쉐린이 인정한 우육면관

우육면관

평일 11:00 - 21:00

토요일 11:00 - 21:00

일요일 휴무

 

서울 종로구 종로7길 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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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일하시는 지인분께서 

요즘 광화문 대세 음식은 우육면이라고 하시더군요 ^^ 

그래서 저도 그 맛있는 우육면 맛보기로 했습니다. 

광화문 근처 우육면집을 검색해보니 몇 군데가 나오는데, 가장 후기가 좋고 맛있어 보이는 우육면관을 골랐습니다. 위치는 종로구청, 신라스테이 근처에 있더라구요. 

왠지 이 근처에만 오면 맛집이 많은거 같습니다 ~ ㅎㅎ

우육면관 광화문점은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청계천점도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방문해보고 싶구요. 

우육면관 청계천점은 2021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은 별을 주지는 않아도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곳들을 선정한거라고 하구요ㅎㅎ

1층은 바형태로 되어있어서 혼자서 드시는 분들도 꽤 있었구요. 

하지만 자리가 꽉차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ㅎㅎ

2층에 올라가보니 상대적으로 한가해서 좋더라구요. 

금방 자리가 차겠지만, 여유를 즐겨보기로 합니다. 

우육면관의 메뉴입니다

우육면특이 대표메뉴이고요

면 양은 동일하지만, 고기가 더 다양하게 들어있으니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특을 주문해서 

푸짐한 건더기를 함께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우육면특과 수교를 주문했고요, 

이것만 주문하면 아쉬우니 칭다오 병맥주로 주문했습니다 ^^ 

선불로 계산했구요. 

셀프바가 있습니다. 셀프바에서는 고수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고요.

밥도 자유롭게 퍼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국물엔 역시 밥이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꼭 밥과함께 드셔보세요. 

술안주로 먹기 좋은 전골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녁에 잘팔리는 메뉴같구요. 

우육면관의 설명서를 보며 메뉴를 기다렸습니다. 

칭다오에서 비법을 배워와 맛있는 우육면을 만들게 되었다~ 이런 말인거 같군요. 

우육면 하나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을텐데 대단하시네요~

우육면관 우육면을 먹는 방법도 상세히 적혀있습니다. 

우육면이 나왔습니다. 

우육면에는 양지, 아롱사태, 업진살, 청경채와 삶은 계란 반쪽이 들어있습니다. 

삶은 계란이 균형이 안맞았는지

제 그릇에 들어온 건 노른자가 적어서 좀 아쉬웠네요 ㅎㅎ

국물맛은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설명서대로 국물먼저 맛보고, 부족한 맛은 라장, 고수를 이용해서 채우면 됩니다.  

저는 생각보다 기본 국물이 맛있어서~ 

거의 다 먹어갈 때쯤에 넣어 먹어봤습니다 ㅎㅎ 

도톰한 두께의 면발은 질기지 않고 후루룩 잘 넘어갔습니다. 

맥주도 한잔 마셔주고요. 

수교는 피가 생각보다 얇은 편은 아니었는데, 매일 직접 빚는다고하고

안시키면 아쉬울뻔했습니다. 

새우, 돼지고기, 배추가 들어있습니다.

새우도 탱글탱글하니 씹는 맛이 좋았구요. 

 

국물맛도 맛있고, 토핑도 푸짐하니 가끔와서 먹으면 맛있겠더군요. 

나중에는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녁에 오니 분위기가 더 좋아서 저녁메뉴로도 괜찮아보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