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673회 통영 거제도 홍합 합자젓국 성림 안미정 조니 김앤디 오스틴 통영식 장어탕 한식

KBS1

한국인의 밥상

밥상에서 배웠어요 한국인의 정

673회 2024년 10월 3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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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매력에 빠지다! - 경상남도 통영시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를 수놓은 경상남도 통영에 한식 마니아들이 나타났습니다. 한국인보다 한국 음식을 더 잘 알고, 꾸준히 맛을 탐구하는 조니 경후 셀드릭(27세, 영국), 오스틴 기븐스(36세, 미국), 김앤디(37세, 남아공) 씨입니다. 이들은 모두 한국에 정착해 살아가지만 사는 지역도, 직업도, 나이도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한식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은 똑같다고 합니다.

 

 

이들이 통영까지 온 이유도 특별한 맛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이름하여 ‘합자젓국’. 합자는 홍합의 또 다른 이름으로 합자젓국은 통영의 섬에서 전해 내려오는 토속 양념입니다. 홍합 삶은 뽀얀 국물이 졸이고 졸아 짙은 갈색빛이 되어야 완성인데, 워낙 많은 양의 재료와 인내심이 필요해 명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들은 통영에서 합자젓국을 직접 만드는 통영 전통음식 요리사 안미정(57세) 씨를 찾아가 만드는 과정을 보고, 맛을 보며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쪽빛 바다에는 제철 맞은 해산물이 넘쳐납니다. 거제도에 사는 조니 씨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자며 앤디, 오스틴 씨와 함께 거제도로 향합니다. 항구의 위판장에서 갓 잡은 수산물 경매를 흥미롭게 구경하던 세 사람은 저녁 식재료를 사서 조니 씨의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요리 담당은 오스틴 씨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통영식 장어탕에 도전했습니다. 합자젓국과 산초가루가 오스틴 씨의 비법입니다. 한국에 정착해 살아가며 유독 밥상에서 한국인의 정을 많이 느꼈다는 세 사람의 못 말리는 한식 사랑을 만나본다.

 

 

성림 

위치 주소 : 경남 통영시 발개로 156

전화 연락처 문의 : 05070-1307-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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