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9월 4일 도전 꿈의 무대 서건후 전기호 이아란 선채은 서재걸 가족 아이가 좋아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4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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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9월 4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는 저출생 위기 대응 기획 아이가 특집으로 서건후 가족, 전기호 가족, 이아란 가족, 선채은 가족, 서재걸 가족이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김성환이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 김성환은 밥 한 번 먹자를 불렀습니다.

이아란 엄마 박자영이 사연을 말했습니다. 강릉의 어남매 다둥이 가족으로 대학교,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와 유치원다니는 막둥이까지 1남 4녀 오남매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엄마 박자영의 임신기간만 14년간이었고, 키우고 기르기를 반복했습니다. 남편은 오남매를 먹여살리느라 바쁘고 엄마는 집안일 눈코뜰새 없다고 합니다. 세탁기 네번 이상 돌려야 하고 청소도 밥은 한번에 10인분씩 합니다. 아이들 학교 끝나는 시간이 다르니 네 다섯번 저녁을 차려야 합니다.

어릴 때 아이들이 다투면 편이 나눠져서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어 힘든날이 있었지만 오남매 모두 각각 매력있고 각각 사랑스럽다고 합니다. 각자 자신의 역할을 잘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요리 잘해서 어린동생들을 데리고 빵과 쿠키를 만들고, 막내는 재롱 담당입니다. 춤과 노래를 담당하는 아란이까지 다둥이 가족이 가장 특별한 선물입니다.

힘들고 지칠때 트로트를 부르며 위안을 받았는데 아란이가 따라 불러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유진표의 천년지기를 불렀습니다. 
 
 

 
 

 

아버지 선종열 같은 회사에 다니던 아내를 만나 연애를 했습니다. 아내는 장모님이 48살이 낳은 늦둥이 딸이었습니다. 선종렬과 아내가 만난지 7년 만에 장모님 시한부가 되었고 장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걸 생각하다가 결혼식을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결혼 후 장모님을 모시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장모님은 신기하게도 점점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선종열은 스물여섯 이른 나이에 가진것 없이 결혼하다보니 겅제적으로 엄두가 안났습니다.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참고 서른이 되어서야 더 늦으면 안될거 같아 큰 결심을 했습니다. 19살에 만난 아내와 서른이 넘어 아이를 낳은 것입니다.

손녀 선채은이 태어나자 장모님 엄청 기뻐하셨지만 장모님이 선채은이 두 살때 세상을 떠났고 장모님 빈자리는 딸이 채워주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대학 진학을 못하고 임신과 출산을 미루었던 것이 아이를 낳고보니 모든것이 기우였다고 생각합니다. 딸 채은이에게는 아낌없이 뒷바라지하겠다고 했습니다. 

남진의 둥지를 불렀습니다.

나주의 리틀 임영웅인 전기호의 이모할머니 나경아가 사연을 말했습니다. 나경아는 맞벌이 조카 부부 대신 전기호를 키웠습니다. 이모할아버지는 자전거 뒤에 전기호를 나주 시장에 데리고 가서 맛있는걸 사먹이기도 하고 이모할머니는 배를 숟가락으로 긁어서 전기호에게 먹이곤 했습니다. 이모할머니는 잠투정이 심한 전기호를 등에 업고 자장가를 불러주었고 그래서인지 전기호가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

전기호의 가족들은 친척들이 백 명이 넘습니다. 한번은 친척들이 모였을 때 전기호가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를 너무 잘해 가수가 되라고 했습니다. 가수를 꿈꾸며 음악공부를 했습니다. 이모할머니 나경아는 친손주가 넷이지만 기른 정이 있는 조카 손자 전기호가 너무 예쁩니다. 이모할머니는 망막색소 변성증으로 점점 시력이 안좋아져서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전기호 얼굴을 못볼까 걱정이라고 합니다. 전기호는 할머니 눈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렀습니다.

 

 

글로벌 명창을 꿈꾸는 서건후 가족은 누나 서현아가 사연을 말했습니다. 서건후의 누나 서현아는 외동딸로 살았었는데 엄마가 마흔이 되었을 때 갑자기 아들을 갖고 싶다고 해서 황당했었지만 그러라고 했습니다. 힘든 시험관 끝에 엄마 나이 마흔셋에 서건후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이년 후 또 딸 서은후를 가졌습니다. 당시 서현아의 나이가 스물셋이었습니다. 서현아 창피해서 집을 나가겠다고 했지만 막상 막내가 나오니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누나 서현아가 동생들을 데리고 다니면 다들 서건후 어머니라고 한다고 합니다. 서현아는 처음에는 손사레를 치며 아니라고 했지만 이제는 그냥 알겠다며 엄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현아가 집에 늦게오면 막내가 전화와서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동생들이 귀여워서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다고 합니다. 동생들이 있어서 마음 놓고 시집갈 준비 했다고 합니다.

거북이의 비행기를 불렀습니다.

 

서재걸의 다섯살 딸 서다채롬이 사연을 말했습니다. 아빠는 대한민국에서 최고 의사인 서재걸 산부인과 전문의 입니다. 서다채롬의 엄마가 원래 많이 아팠는데 아빠가 엄마를 치료해 주었고 아빠가 엄마에게 푹 빠져서 끈질기게 쫓아다니고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서재걸은 서다채롬의 엄마보다 15살 많습니다. 그것보다 더 큰 일은 태어날 때 엄마는 서른여섯살, 아빠는 오십한살이었습니다. 서다채롬의 친구들 아빠보다 스무살 많았습니다.

서다채롬의 할머니는 서다채롬보다 90살이나 많았습니다. 할머니는 90살이 될때까지 친손주가 없었지만 서다채롬이 태어나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돌잔치 후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서재걸은 서다채롬을 낳은 것이 큰 효도였다고 아내와 딸에게 고맙다고 합니다. 친구들의 아빠들과 어울리기 위해 엄청나게 관리하고 술담배 안하고 운동도 정말 열심히 합니다. 서재걸은 서다채롬이 춤을 추고 노래를 하면 세상 피로가 다 날아간다고 합니다.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를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9월 4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서재걸, 서다채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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