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세계테마기행
내 생에 한번은 무스탕
2024년 9월 2일~2024년 9월 5 방영
4부 무스탕의 여름나기
결혼식부터 여름 말 축제, 야르퉁 축제를 즐긴 차랑(Charang)을 떠나 닥마르(Dhakmar)로 트레킹을 떠납니다. 걸음마다 달라지는 무스탕의 절경을 감상하며 길을 따라 걷습니다. 그리고 먼 거리에서부터 붉은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거대한 절벽을 마주합니다. 바로 닥마르(Dhakmar)입니다. 붉은 벽을 의미하는 마을의 이름처럼 타오르는 듯한 붉은 절벽은 가히 압도적입니다.
절벽 가까이 다가가면 정확한 형성 시기를 알 수 없는 수많은 동굴이 모습을 드러납니다. 동굴 안에 앉아 한눈에 들어오는 무스탕의 전경을 감상하며 동굴 안에서의 삶과 수행을 했던 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다음 날, 풀을 찾아 떠나는 염소 떼와 목동을 따라갑니다. 초지에 도착해 한가로이 풀을 뜯는 염소들입니다. 먼발치에서 늑대가 출연해 긴장감이 감돌지만, 노련한 목동의 돌팔매질로 위기를 벗어납니다. 닥마르(Dhakmar)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가미(Ghami)로 향합니다.
수확을 앞두고 지나는 여름을 즐기는 주민들은 줄다리기와 공놀이를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파드마삼바바(Padmasambhava)가 명상을 했다고 알려져 무스탕의 성지로 손꼽히는 충시곰파(Chungsi Gompa)입니다. 근처에 신성한 의미가 있다는 약수터에 들러 물을 맛봅니다. 그리고 곰파를 찾아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종유석 불상과 무스탕 이들의 불심을 마주합니다. 충시곰파에서 내려와 트레킹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곰파를 찾아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종유석 불상과 무스탕 이들의 불심을 마주합니다.. 충시곰파에서 내려와 트레킹을 이어갑니다.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을 연상케 하는 무스탕의 절경이 끝없이 펼쳐진 길을 따라 걷다 오아시스처럼 푸른 사마르(Samar)를 만납니다. 나무를 만나기 어려운 어퍼 무스탕에서 드물게 나무가 많은 마을입니다. 대부분 향불을 만들 때 쓰는 향나무라고 합니다. 말려둔 향나무 잎으로 만든 향불을 피우며, 거칠고 황량한 땅에서 다채로운 색을 더하며 살아가는 무스탕 사람들의 삶을 떠올려봅니다.
https://meanto.tistory.com/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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