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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내 생에 한번은 무스탕

2024년 9월 2일~2024년 9월 5 방영


 

2부 마지막 왕국 로만탕 

 

 

 

보리 수확의 기쁨을 함께한 탕게(Tange)를 떠나고 (Dhi)로 향했습니다. 마을을 떠나자마자 초목 하나 없는 황량하고 척박한 무스탕의 진면목을 마주합니다. 짐을 옮기는 말도 멈추어 숨을 고르는 비탈길은 광야를 떠오르게 하는 적막한 땅을 장장 다섯 시간 동안 걸어 기착지에 도착합니다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떠나는 길주변은 절벽으로 꼭대기는 평지로 이루어져 이른바 활주로 평원이라 부르는 지형을 찾았습니다 

 

 

 

파이프오르간을 연상시키는 절벽 위를 걸어 마침내 (Dhi)마을에 도착합니다마을에 들어서자 떠들썩한 잔치 소리가 들려옵니다평생 한 번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무스탕 사람들입니다.그곳에서 환갑을 맞은 할아버님께 감사와 행복을 축원하는 흰색 천카다(Khada)를 걸어드리며 잔치를 함께했습니다이제 야크 방목지로 유명한 춤중(Chumjung)으로 이동했습니다해발 4,170m에 위치한 춤중 마을은 야크 방목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야크는 고산 지대 무스탕 사람들에겐 가장 소중한 가축 중 하나로 야크의 젖고기가죽심지어 똥까지 활용합니다. 야크와 함께하는 삶의 이야기를 듣고무스탕 사람들이 아침에 주로 먹는다는 (Ba)와 버터차(Butter Tea)를 함께 합니다춤중 근처에 고향 집이 있다는 가이드 소남 씨의 말에 길을 나섭니다. 11년 만에 고향 남도(Nyamdo)를 찾은 그와 함께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는 네팔식 수제비텐툭(Thenthuk) 한 그릇을 먹으며 고향의 정을 느껴봅니다. 

 

 

 

몸과 마음의 온기를 채워준 남도를 떠나 은둔의 왕국로만탕(Lo Manthang)으로 향합니다로만탕은 티베트 왕족의 후손 아메 팔(Ame pal)왕이 14세기에 세운 로 왕국의 수도로 600년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입니다. 2008년 군주제가 폐지되며 왕조의 역사는 막을 내리게 되었지만주민들에겐 상징적인 존재로 여전히 존경받고 있습니다. 27대손이 운영하는 로얄 무스탕 리조트(Royal Mustang Resort)을 찾아 역사 속으로 사라진 로 왕국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https://meanto.tistory.com/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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