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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내 생에 한번은 무스탕

2024년 9월 2일~2024년 9월 5 방영


 

3부 무스탕 사람들 

 

 

 

무스탕의 옛 왕조(Lo) 왕국의 600년 역사를 간직한 땅로만탕(Lo Manthang)입니다. 무스탕에서 손에 꼽히는 큰 마을인 만큼 이곳에는 다른 마을에는 없는 것이 많습니다그중 하나가 티베트 의사암치(Amchi)입니다릭센왕걀 씨는 로만탕에서 4대째 암치 일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픈 이가 있으면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가는 것이 암치의 일상입니다. 이웃 마을 팅가르(Thinggar)에서 온 연락에 왕진을 나가는 암치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환자를 만나자 맥을 짚고 혀를 살펴봅니다. 아픈 곳을 묻고 이에 맞는 약을 건네는 암치는 병원이 없는 마을이 많은 무스탕에선 없어선 안 될 존재입니다어퍼 무스탕의 반환점인 로만탕을 나와 차랑(Charang)으로 향합니다. 마을은 결혼식 준비로 분주합니다. 결혼 의식은 신랑신부에 대한 라마(Lama)의 기도로 시작됩니다초를 밝히고 반지를 주고받은 신랑신부는 하객들과 함께 마을 회관으로 향합니다귀한 야크 고기를 담긴 음식을 먹고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부르는 노래와 춤을 함께 즐깁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무스탕의 대표 여름 축제인 야르퉁 축제(Yartung Horse Festival)에 참가하는 마을 주민을 따라갑니다. 3일간 이어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말을 타고 달리며 똘마(Torma)를 맞추는 것입니다. 말 모양 반죽야크 뼈빵 등 다양한 표적이 등장합니다. 기수가 던지는 돌에 하나둘 깨지는 표적을 보며 함께 환호합니다.

 

 

 

파드마삼바바(Padmasambhava)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는 말에 가르곰파(Ghar Gompa)로 향합니다. 불경을 읊는 소리와 악기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초를 밝히고 카다를 바치며 나쁜 기운을 씻고 신의 가호를 비는 무스탕 사람들입니다. 척박한 땅에서 이들의 삶을 지탱해 준 종교의 힘을 만났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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