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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4년 5월 29일


 
KBS1 아침마당 5월 29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태남, 김호연, 도연, 장보별, 조승희가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고정우가 출연했습니다.
 

 
 
고정우는 도전꿈의무대 왕중왕전 특전으로 받은 곡인 이호섭이 작곡과 편곡을 하고 상록수가 작사를 한 건사 하트 뿅을 불렀습니다.
 


장보별은 어린시절 몸이 약해 결핵으로 중태에 빠져서 병상에 누워 있으며 공부도 재대로 못했습니다. 스무살까지 사는건 꿈도 못 꿀 정도였지만 기적적으로 20세가 되어 건강해졌습니다. 그러나 학교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단순 노동만을 해야했고, 당당히 자신의 인생을 살기 위해 27세에 늦게 한글을 배우고 운전면허를 따서 덤프트럭 운전기사가 되었습니다. 

장보별은 25톤 덤프트럭을 몰며 건축 현장에 자재를 옮기는 일을 하게 되었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겼습니다. 평범하게 살았지만 그러나 갑자기 불행한 일이 생겼습니다. 대형 사고로 사지가 부러지고 죽음의 문턱까지 갔습니다. 몇 년간 병상에 살다보니 삶이 빈곤해졌고 부부간의 불화가 생겨 이혼했습니다. 큰 절망에 빠졌다가도 아이들을 생각하니 그렇게 살 수 없어서 다시 열심히 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잘 커주었지만 이혼했던 아내가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돌봐주고 있다고 합니다. 
 
70세의 나이에도 트럭 운전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윤정아의 언제 벌써를 불렀습니다. 
 

 

23기 KBS 개그우먼 조승희는 2008년 개그콘서트 대화가 필요해에서 아파트 주민으로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귀신 목소리 등 이모, 은행원, 간호사 등으로 출연했습니다. TV에 잘 나오지 않는 날이 많았던 무명 개그우먼입니다. 조승희는 어린시절부처 오락시간과 각종 행사 날에 사회를 맡고 좌중을 휘어잡는 초,중,고 12년간 반장과 회장을 놓친적 없었습니다. 방송인을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30대 젊은 나이에 남편을 먼저 보낸 어머니는 딸이 수학선생님이 되길 바랐습니다. 
 



조승희는 국립대학교 수학과에 입학 했지만 KBS 공채개그맨에 덜컥 붙었더니 어머니는 할 수 없이 스타가 되는것도 나쁘지 않다며 응원했습니다. 7년간 기다렸지만 개그맨으로 기쁨을 드리겠다는 꿈은 산산조각 나고 당장 월세를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조승희는 이제 행사 MC가 되어 열심히 행사의 여왕으로 활동하며 용돈도 마음껏드리고 있습니다. 트로트를 엄청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수학 선생님은 되지 못했지만 트로트 가수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홍진영의 따르릉을 불렀습니다.
 

 
 
태남은 어린시절 아버지의 폭력과 외도로 시달렸습니다. 태남은 중학교 때부터 어머니와 단 둘이 살게 되면서 작은 막창집을 했습니다. 막창집에서 문 닫을 시간에도 나가지 않으며 행패를 부리는 손님과 실랑이를 해야했고, 돈을 빌려간 사람에게 돈을 받으러 가서 수모를 당해야 했습니다. 태남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서 자신을 위해 평생 돈 한번 써보지 못한 어머니께 한달에 용돈 천 만원을 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오늘 마지막 5승에 도전했습니다.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면서 처음 가수로서 모습도 보여드리고 효도를 조금이라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고 홍보대사, OST 등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감사했던 것은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과 응원을 해주시고 어머니가 밝아지셔서 좋다고 했습니다. 
 
조항조의 고맙소를 불렀습니다. 
 

 
 
도연은 9살 된 손자가 있는 54세 젊은 할머니 도연입니다. 어릴 때 아버지는 노래를 좋아하셨고 닮은 딸인 도연을 좋아했습니다. 아버지가 47살인 철근에 덮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어머니 47살 젊은 나이였는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황망하여 실신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1살 결혼하지 않은 나이에 철없이 남자를 만나 임신을 했고 아버지 상중에 첫 딸을 낳았습니다. 어머니는 실신해 쓰러져 있다가 병원에서 손자를 받았습니다.
 
느닷없이 할머니가 된 어머니와 아버지의 장례식을 못본 도연이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도연이 47살이 되었는데, 22살인 아들이 그만 사고를 쳐서 결혼도 안했는데 20살 된 어린 여자와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47살에 할머니가 된 도연은 원망할 수 없었습니다. 도연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정성껏 잘 키워서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도 잘 살고 있습니다. 단지 도연의 어머니는 72살에 증조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인생 2막을 젊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연은 문희옥의 평행선을 불렀습니다. 
 

 

 
 
김호연은 늦둥이 외동아들 입니다. 23살인데 아버지는 77세, 어머니는 65세 입니다. 늦게 결혼한 부모님은 첫째, 둘째, 셋째 아이를 가졌지만 모두 유산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힘들게 54세, 42세의 나이로 김호연을 낳았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흑염소 목장과 식당을 하며 쉬지 않고 일만 합니다. 늦둥이 아들 김호연을 뒷바라지 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김호연의 꿈이 가수이자 민요를 배우게 하고 예고도 보냈다고합니다. 학비와 레슨비 등 돈이 무척 많이 들어갔습니다.
 
학비와 레슨비를 마련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고 흑염소도 팔고 2000마리에서 200마리 남았다고 합니다. 어릴 때 김호연은 친구들의 젊은 엄마, 아빠를 부러워했고 김호연의 부모님은 학교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호연은 무명가수입니다. 뇌경색으로 아버지가 주저 앉으시고 치료를 받으시고 정신이 흐려지셔서 지금도 다리에 힘이 없어서 넘어지곤 합니다. 몸이 안좋은 어머니가 혼자 농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계속 노래를 부르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유지나의 미운사내를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가수 태남이 5승에 성공하며 5승가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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