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동네한바퀴
맛있고 멋있다 인생의 찬미 전라남도 목포
260 회 2024년 3월 2일 방영
원조 한류 스타 이난영 김시스터즈 전시관에 가다
‘사공의 뱃노래~’ 이 구슬픈 가락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전라도의 애국가라고도 불리는 ‘목포의 눈물’, 그리고 가수 이난영. 일제의 탄압에 암울했던 그 시절, 이난영의 노래와 목소리는 우리 민족의 마음을 달래주기 충분했다. 그녀는 나아가 후배 양성에도 열정을 쏟았다. 자신의 두 딸 숙자, 애자 그리고 오빠 이봉룡의 딸 민자까지. 이 셋을 모아 ‘김시스터즈’를 탄생시킨 것이다.
1953년 미8군 부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소녀들인 김시스터즈는 점차 무대를 넓혀나갔습니다. 1959년 대한민국 ‘걸그룹’ 최초로 미국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마치 ‘K-pop’의 시초인 셈입니다. 어린 소녀들은 낯선 타국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림바, 벤조, 아코디언, 드럼 등 십여 개의 악기를 배우고 연주했습니다.
김시스터즈가 사용한 악기와 직접 입고 신었던 무대의상은 현재 목포 북교동의 한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관장 정태관 씨는 전시관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사비로 진행하고 있다고합니다. 목포가 사랑하고, 세계가 사랑한 그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가수 이난영 김시스터즈 전시관
위치 주소 : 전남 목포시 차범석길23번길 3-1
김시스터즈 멤버 이민자, 김숙자, 김애자
자연이 빚은 조각품 해안 갓바위
두 사람이 마치 갓을 쓰고 있는 모양새를 닮았다고서 붙여진 이름이 ‘갓바위’입니다. 목포 9경 중 3경으로 꼽는 이 바위는 오랜 시간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에 의해 저절로 만들어진 모양이면서 자연이 빚은 조각품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병든 아버지의 약값을 벌기 위해 집을 떠났던 아들이 돌아와 보니 아버지가 이미 세상을 떠나있어서 슬픔과 후회의 마음으로 그 자리에 바위로 남았다는 이야기가 깃들어 있습니다.
지금은 갓바위 옆으로 긴 해상 보행교가 설치되어 관광객들이 인증사진을 찍고 가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푸른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갓바위 길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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