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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3년 2월 1일



KBS1 아침마당 2월 1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는 패자부활전이었습니다. 소원이, 성민, 엄재원, 안지완, 김복희가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박구윤이 출연했습니다.

 

 



소원이는 어렸을 때 대학에 가기 위해서 가출을 하고 귀금속 상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사장이 맞선을 보기 위해 매일 자리를 비웠었다고 합니다. 사장은 어느날 소원이의 꿈을 알게 되었고 어느날 부턴가 소원이에게 끊임없이 구애했다고 합니다. 소원이는 내 꿈을 아는 남자니 전폭적으로 지지해줄줄 알았다고 합니다. 남편은 큰 병을 앓게 되고 4년간의 투병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이 떠나니 자신도 함께 떠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아들들을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들었다고 합니다. 남편의 마지막 유언인 하고 싶은 거 다하며 살다오라는 말에 따라 가수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방송 출연 후에는 아들보고 사윗감 삼고 싶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매장도 잘되었다고 합니다.


안지완은 1승을 한 가수입니다. 트로트 아이돌 전국구의 메인보컬로 있었으나 6년간 제대로 돈을 못받고 같은 팀 멤버 모두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해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큰 좌절을 느끼게 되었고 군대에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군대 휴가에 나왔을 때 아버지의 인생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판소리 인간문화재였는데 아버지도 판소리를 하고 싶어했지만 당시에는 판소리를 하면 폄하되었던 시대였기 때문에 꿈을 잃고 방황하며 힘들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무엇을 하든 몰두하지 않으셨고 매일 술만드시며 어디서나 판소리를 했었다고 합니다. 안지완은 그런 아버지가 원망스러웠다가 이제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술을 끊고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하자 안지완도 아버지와 함께 열심히 살아보기로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지금 장례지도사 일을 하시는데 요즘은 일이 힘들어서 조금씩 더 마시고 계신다고 합니다. 안지완이 우승을 해서 아버지가 완전히 술을 끊게 하고 싶다고 합니다.

 


성민은 17살이었던 학생시절에 가요제 금상을 받고 유명한 작곡가에게도 곡을 받은 트로트 신동으로 방송출연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때까지만해도 금방 스타가 될줄 알았으나 같은 작곡가에게 노래를 받은 김혜연, 박현빈, 장윤정은 모두 스타가 되었지만 성민은 뜨지 못했다고 합니다. 나만 안된다는 생각에 좌절했고 30대가 되니 먹고 사는 일이 걱정되어 포장마차, 노래방 등 다양한 일을 도전했으나 계속 실패만 거듭되었다고 합니다. 그 사이 아내는 임신을 했고 가난한 아버지가 되는게 걱정되어 편의점 알바, 배달 등을 닥치는 대로 했다고 합니다. 어느새 마흔살이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가수로서 뜨지 못한 자신의 처지에 자책하며 10년을 보냈지만 이제 마흔이 넘어 다시 가수에 도전하겠다고 합니다. 아내는 생활비는 알아서 할테니 성민의 꿈을 펼쳐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직 신혼여행도 못갔다고 합니다. 

방송 후에는 아내가 칭찬을 해주었고, 치매에 걸려 자식을 못알아보는 할머니께서 성민이 방송에 출연하자 알아보셨다고 합니다. 

 


엄재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전국 노래경연대회에 나갈 때 아버지는 대상을 타고 엄재원은 인기상을 탔다고 합니다. 그런데 6학년 때 부터 엄재원이 대상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며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해 골절로 아팠다고 합니다. 나이 차이가 나는 동생들을 위해 엄재원은 엄마 대신 동생들을 위해 반찬, 빨래를 하며 돌봐줬다고 합니다. 그동안 엄마가 고생했었을 생각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엄마는 현재 몸이 계속해서 아프면서 예민해지며 말이 없어지면서 엄마와 사이가 어색해졌다고 합니다. 이제는 다시 엄마와 좋은 사이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방송 후에 엄마가 미안하다며 같이 여행이라도 가자고 했다고 합니다. 엄마가 아파서 멀리는 못가지만 부산 이곳저곳을 여행하여 많은 얘기를 나누며 행복했다고 합니다. 

 

 

김복희는 1985년에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마음과 마음이었습니다. '그대 먼곳에'라는 곡으로 인기를 얻어 방송에도 많이 나갔고 계속 잘 될 줄 알았지만 어머니가 병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병간호를 하다가 노래를 그만두고 평범하게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불행이 닥쳤습니다.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었는데 보증 사기를 당해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그 중에 어머니는 오랜 치료 끝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콘서트 7080에 연락이 왔고 30년 만에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노래를 부르니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때가 가슴벅찬 설렘으로 밀려왔다고 합니다. 한맺힌 노래를 도전 꿈의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고 어머니가 계신 납골당에가서 인사를 하고 왔다고 합니다.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 우승자는 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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