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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부타이 제2막 

힙지로의 일식집 

 

 

서울 중구 충무로5길 6-1 1층

평일 11:00 - 20:30

토요일 11:00 - 20:30

브레이크 타임 14:00 - 17:30

 

 

거리두기 격상 전에 다녀온 

힙지로에 다녀온 기록이예요

이렇게라도 글을 올려보면서

다시 갈 수 있는 날을 고대해 봅니다 ㅠㅠㅠ

 

힙지로에는 유명한 맛집들이 많은데

고기나 다른 음식들은 헤비하게 느껴졌고

깔끔하게 한끼 먹을 수 있을만한걸 찾다가

부타이라는 가게를 찾았어요

 

부타이는 무대라는 뜻이고

삼성역에도 있는 곳이더라구요

을지로점은 2막이라고 이름을 붙였고

앞으로 3막, 4막 더 생겨나려나요??

 

 

웨이팅 줄은 없었지만

안에 손님이 꽉차서 밖에서 잠깐 기다리기로 했어요

바로 되어있는 좌석이기도 하고 

메뉴가 메뉴다보니 

회전이 잘되어서 자리가 금방금방 생기더라구요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구경해봤어요

메뉴는 크게 세 가지가 있더라구요

마제소바, 소바 후토마끼, 히레카츠  

메뉴가 많은 것도 아닌데

한 번에 다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다시키기로 했어요 

 

가게 안에 들어가보니 두 명이서 

세 메뉴시켜서 먹는게 대세더라구요 ㅋ

역시 다 같은 마음인가봐요 

모두가 바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일행이랑 마주보지 않는 구조긴 한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메뉴를 모두 주문하고 

천천히 기다려봤습니당 

후토마끼가 먼저 나왔어요

큼직큼직한 소바후토마끼가 네 조각!

둘이서 두조각씩 먹으면 되니까 흡족

오마카세 먹을 때 나왔던 후토마끼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여기서 팔아서 너무 반가웠어요 

밥대신 메밀면이 들어가 있어서 

쫀득하기도 하고 가볍고 상쾌한 느낌이 들어요

연어, 달걀말이, 단무지, 오이 

사과, 아보카도, 새우튀김,

자색양파가 들어가있어요

단무지랑 사과, 오이는 얇게 채썰어져 있어서

씹는맛이 아주 좋더라구요 

재료가 신선하고 가득해서

보기만해도 배부른 느낌이 들어요

끝부분은 엄청커서

한입에 잘 안들어가요

그래서 반씩 터뜨려가며 먹었다는;

밑접시에 깔고 조심히 먹어줘야해요

이렇게 먹는 사이에

마제소바가 나왔어요 

마제소바는 목살차슈를 추가했어요

짭짤해서 꼭 차슈 추가하는게 좋아요 

더 먹음직 스럽기도 하구요 

파가 엄청 많이 들어가있죠?

부타이는 비주얼 좋은 음식들이 많네용

비비기 전에 다시마 식초를 살짝 뿌려줬어요

이건 취향이니까 먼저 맛보고 넣어보는 것도 좋겠네용

노른자를 터뜨려주고요

면이 촉촉하고 맛있게 비벼져서 좋았어요

익숙한 냄새도 나구요

구수하고 짭짤한 맛...!!

이렇게 차슈에 싸서 먹으면 꿀맛~!

같이 들어가있는 조그마한 고기덩어리들도 맛나용 

제일 마지막에는 히레카츠가 나왔어요

양배추랑, 레몬, 디종 머스타드, 소스가 나와요

밥, 장국도 함께 나오구요

히레카츠의 촉촉한 단면

보이는것처럼 겉바속촉 제대로였어요

부드럽고 정말 맛있습니다

 

재료들도 좋고 맛도 있었구요

만족스러운 식사여서 

기회만 된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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