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하나의 집을 원해요' 완이화, 미얀마 카렌족, 난민, 이경자, 학교

인간극장
하나의 집을 원해요
방영일 : 2022년 12월 26일~ 2022년 12월 30일
5483회, 5484회, 5485회, 5486회, 5487회


2년 전 kbs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해 상사화를 불러 사람들을 울린 미얀마 카렌족 소녀 완이화(16세)는 유명한 가수였던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았습니다. 완이화의 가족은 정부의 탄압을 피해서 국경을 넘었습니다. 완이화의 아빠 투와씨가 미얀마 내전을 피해 태국으로 가던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완이화의 엄마 사시칸 씨는 2016년 완이화, 수파산(14세), 나타콘(12세) 삼남매를 데리고 한국에 난민으로 왔습니다. 2018년 완이화가 열두살 일 때 이주민 가요제에 참가해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엄마 사시칸씨는 한국에서도 카렌족 청년들을 챙겼다고 합니다. 한국에 있는 태국식당에 일하면서 카렌족 청년들에게 음식을 해주었다고합니다. 딸 이화가 아빠처럼 가수가 되길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올해 5월 간암으로 갑자기 마흔한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에 가슴아파한 카렌족 청년들은 이화네로 주말마다 달려와 음식을 해줍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완이화는 동생 수파산과 나타콘을 챙겨야하는 가장이 되었습니다.

4년 전 이주민 가요제에서 만난 이경자(60세) 선생님은 이화의 재능을 알아봤다고 합니다. 이경자 선생님은 성악을 전공하고 지휘자로 오래 생활해왔습니다.

이화의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한국엄마를 자청하고 이화의 든든한보호자가 되어주었습니다. 이화는 주중에는 용인에 있는 기숙학교에서 지내고 주말이면 부천 집으로 옵니다.

완이화
2007년생
소속사 이화
기독교대안학교 중앙예닮학교 중학교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2TtMCaFBSfeDHNv_Ee-91w

완이화 Official┃Martha Htoowah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artha_htoowah/


카렌족

태국 접경지대에 거주하는 미얀마 최대 소수민족으로 여성들의 목에 황금 고리를 여러개 걸고 있는 모습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