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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한국기행

837편 복작복작 복으로 채운 시간 

2025년 12월 29일~ 2026년 1월 2일 방영


4부. 떡국 삼대, 새해 한 그릇

 

 

30년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첫 불을 밝혀 온 강원특별자치도 홍천의 떡방앗간에는 94세의 시아버지와 60대 아들 부부가

30년 동안 지켜 온 이 방앗간에는 세 사람의 하루가 나란히 흐릅니다. 떡을 빻고 기름을 짜고 고춧가루를 내는 일은 부부가 함께 손을 맞춥니다. 아들 부부를 대신하여 94세의 아버지가 새벽부터 깻묵을 담고, 설거지를 해주고 있습니다. 말보다 손길로 마음을 건네며 다정하게 일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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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는 40대 손자 부부도 방앗간 일에 합류했습니다. 완도에서 들여온 김과 보리새우 가루를 뿌리고, 아버지가 갓 짜낸 들기름으로 김을 만들기 시작하며, 방앗간의 하루에도 새로운 숨결이 더해졌습니다. 새해를 앞두고 증손자까지 찾아온 방앗간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자색고구마와 비트, 보리새싹, 들깻가루와 치자 가루를 더해 오색가래떡을 준비하며 가족들은 떡국 한 그릇으로 새해의 시작을 엽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동해 바다로 향한 가족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건강과 평안을 조용히 기원합니다. 세대를 잇는 손맛과 시간이 켜켜이 쌓인 자리입니다. 복이 가득한 새해의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한국기행 백암산 백양사 동안거 뜻 고불선원 울력 90일 수행

EBS1한국기행837편 복작복작 복으로 채운 시간 2025년 12월 29일~ 2026년 1월 2일 방영 3부. 90일, 마음을 닦는 시간 동안거의 뜻은 겨울 석 달 동안 한곳에 머물며 오롯이 수행에 드는 시간입니다. 조선

meant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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