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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시린 마음도 녹아요 내 영혼의 김치찌개 

733회 2025년 12월 18일 방영


 

그리운 엄마의 모습을 따라 끓인 김치찌개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공근면

 

 

겨울의 찬 공기가 산 아래 내려앉은 곳인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은 입가에 하얀 김이 새어 나올 때면 이혜경(64세) 씨는 돌아가신 친정엄마를 더욱 그리게 됩니다. 겨울이 시작되면 혜경 씨의 친정엄마는 생태의 살을 바르고 통오징어 젓갈을 넣어 시원한 맛이 나는 김치를 담그곤 했습니다. 이제는 생태도, 엄마의 모습도 사라져 버렸지만 이혜경 씨는 맛을 통해 옛 기억을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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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건 남편인 박대종(70세) 씨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아내를 위해 묵묵히 배추를 절이고 아궁이에 장작을 넣어 구들장을 따뜻하게 데웁니다. 온기가 퍼진 구들방 안에선 혜경 씨가 비지를 띄웁니다. 김치찌개에 청국장과 띄운 비지를 넣는 것이 엄마에게서 전수 받은 비법이랍니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강원도에서 울산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사위의 생일상을 차려주던 혜경 씨의 엄마였습니다. 두부와 비지, 김치를 좋아하는 사위를 위해서 ‘코다리비지김치찌개’를 끓여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셨다고 합니다. 시린 계절의 도입에서 사무치게 그리운 엄마의 김치찌개를 만났습니다. 

 

예다원

위치 주소 : 강원 횡성군 공근면 항재로행정2길 15

전화 연락처 문의 :0507-1355-6822

 

 

 

 

한국인의 밥상 733회 당진 정미면 무청 꺼먹지 김치찌개 청춘 정순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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