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릉] 얼큰 해장국 가야지 양평해장국 포스코점

가야지 양평해장국 포스코점

월-토 10:00~22:00

서울 강남구 삼성로86길 14 1층

02-415-1126

 

 

 

코엑스, 삼성역에 들린날 얼큰한 해장국이 먹고 싶어서 주변인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가야지 양평해장국 방문기입니다. 가야지 양평해장국은 코엑스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코엑스에 방문하셨다가 들리기도 좋은 곳입니다. 가야지 양평해장국은 체인점인지 검색해보니 이곳저곳이 보였습니다. 

가야지 원조 양평해장국 포스코점입니다. 저녁시간에 방문하였는데, 퇴근시간 조금 넘어 방문했더니 손님은 적당히 있는 상태였습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보았습니다. 저는 이미 메뉴를 정해놓고 온 상태였는데, 양평해장국, 우거지국, 우곱탕, 내장탕이 메인메뉴인듯 했습니다. 참고로 양평해장국에는 선지가 들어갑니다. 선지를 못드시는 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요청하면 빼주십니다. 

가게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이었고, 메뉴 주문후 나오기까지 빠른편이었습니다.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김치 항아리 두 개를 가져다 주십니다. 그 안에는 석박지와 배추김치가 들어있습니다. 석박지는 자르기 편한편이었고 너무 단단하지 않아 먹기 좋았습니다. 

 

기본 양평해장국 가격은 10000원 입니다. 마라내장탕도 있는걸 보니 신기하네요. 사이드 메뉴르 메밀전병도 있고, 옹심이 만두곰탕도 있습니다. 같이 온 일행중에 해장국을 잘 못드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 메뉴를 먹으면 좋겠습니다. 김치는 먹을만큼만 먹고~ 공기밥은 더 주신다고 합니다. 얼큰한 편이니 공기밥을 두그릇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장이 푸짐하게 들은 양평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캡사이신이 살짝 들어간 고추기름이 둥둥떠있습니다. 매콤한 편이라 매운걸 너무 못드시는 분들은 미리 고추기름도 빼달라고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처음에는 좀 맵다 싶었다가 먹다보니 괜찮았는데 그만큼 밥을 많이 먹었습니다. 

대파가 큼직큼직하게 썰려있고 내장이 푸짐하게 들어있었고, 콩나물도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삼성역 근처에서 얼큰한 해장국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가야지 양평해장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