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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고구마밭에 행복이 주렁주렁

방송일 : 2022년 6월 27일~2022년 7월 1일

회차 : 인간극장 5353회 5354회 5354회 5355회 5356회 

 

 

올해로 20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강행원(49세)씨. 전남 무안의 8남매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이전에는 '미운 오리 새끼'로 대학도 세군데나 옮겨다니고 안정적인 기능직 공무원 자리도 박차고 나가며 신혼 때는 1년 넘게 백수 생활을 하며 처가에서 더부살이를 한 강행원씨. 숱한 시도와 방황 끝에 전남 무안에서 고구마 농사로 기반을 다지며 17명이나 되는 처가 식구들을 불러 모으기 시작했다. 

 

 

7년 전에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처남, 5년 전에는 처제가 가족들을 데리고 나왔다. 행원씨는 처남과 처제를 정착시킨 경험을 밑천 삼아 도시에서 온 귀농인들을 농부로 키워내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치지 않는 즐거운 농사'를 지으며 '더불어 사는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행원씨. '농사 인큐베이팅'을 시작하며 영농조합을 설립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일하며 농사를 가르치고 있다. 수입을 얻기 힘든 귀농 초기의 어려움을 생각해 생활비를 보조해주고 집이나 땅, 차의 구입비를 보태주는 등 현실적인 부분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고구마 심기는 끝나고 수확까지 두세 달이 남은 요즘 고구마 농부들에게는 가장 한가한 계절이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풀도 매야하고, 함께 짓고 있는 양배추, 호박도 심고 돌봐야한다. 힘들지만 하마께 힘을 보태는 가족들과 조합원들이 있어서 든든하다. 이런 행원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농부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아이들까지 돌아오는 주말에는 다같이 모여 분식파티를 하며 노래방도 열고 단란한 행복을 만끽 중인 행원씨.덩굴 아래 주렁주렁 열리는 고구마들처럼 가족, 이웃들과 행복을 키워가고 있는 그의 고구마 밭이다.

 

 

 

 

 

 


 

인간극장 

고구마밭에 행복이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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