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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찬바람을 기다렸다!" 가을 보물의 귀환 

727회 2025년 11월 6일 방영


 

가을 바다의 왕, 대하가 돌아왔다 – 충청남도 서산군 안면읍

 

 

충청남도 서산군 안면읍에 별빛조차 보이지 않는 어둠을 헤치며 바다로 향하는 배들이 있습니다. 35년 경력의 베테랑 어부 김형봉 씨(58)의 하루는 새벽보다 먼저 시작됩니다. 대하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을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는 김형봉 씨는 쏟아지는 비바람을 뚫고 던진 그물에 은빛 대하가 걸려들려 때마다 어부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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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조업을 마친 후 배 위에서 먹는 첫 끼니는 바로 갓 잡은 대하를 아낌없이 넣은 ‘대하라면’입니다. 오직 바다 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호사스러운 라면이랍니다. 조업을 마친 배들이 백사장항으로 들어오면 이제는 상인들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가을 바다가 건넨 보물들이 항구 가득 쏟아진집니다. 꽃게, 갈치, 간자미 중에서도 단연 가을의 왕이라 불리는 것은 살이 오를 대로 오른 ‘대하’입니다. 

 

 

일 년에 딱 한 번 이 계절에만 먹을 수 있다는 대하회, 쫄깃하면서도 달큰한 그 맛을 잊지 못해 미식가들은 1년 내내 가을을 기다립니다. 날로 먹어도 맛있지만, 안면도 어민들이 즐기는 또 다른 대하 음식이 있으니 시원한 무와 대하를 넣고 끓여낸 ‘대하 맑은탕’, 얼갈이 배추김치에 대하와 꽃게 듬뿍 넣어 끓여낸 ‘대하 게국지’, 내장이 듬뿍 들어있는 대하 머리와 속살을 튀겨 매콤달콤한 소스로 버무린 ‘대하 탕수’까지 만듭니다. 어부들의 땀과 기다림, 그리고 자연이 빚어낸 진수성찬이 차려졌습니다. 갈수록 짧아지는 가을이 아쉬워지는 ‘가을 대하’의 맛과 만나보았습니다. 

 

 

해운호수산

위치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 1길 126

전화 연락처 문의 : 010-2776-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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