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한국인의 밥상
"찬바람을 기다렸다!" 가을 보물의 귀환
727회 2025년 11월 6일 방영
갯벌에도 닿은 가을 찬 바람 –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의 정암마을 사람들은 찬바람이 불기를 봄부터 기다려왔습니다. 가을 갯벌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들판이기 때문이랍니다. 돌게, 칠게, 짱뚱어 등 갯벌에서 나는 것들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을 갯벌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꼬막입니다. 육지로부터 1km가 넘는 갯벌에 살고 있는 참꼬막은 어민들이 직접 뻘배를 타고 나아가 캐야 한답니다.

여자만은 점토질로 이뤄진 갯벌이라 뻘배를 타지 않고서는 한 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꼬막을 캐지 않고 살아온 이가 없다는 벌교 사람들 입니다. 꼬막은 벌교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 꼬막을 캐서 자식을 키우고 살림을 일궜으며, 먹을 게 없던 보릿고개 시절에는 꼬막 덕분에 굶주림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꼬막 철이면 집집마다 꼬막 삶는 냄새가 담장을 넘었다는 벌교 정암마을입니다.


꼬막이 나는 철이면 가장 먼저 밥상에 올랐다는 ‘꼬막 회무침’과 제사상에 빠지지 올랐다는 꼬막전, 된장 하나만 풀어 끓여낸 꼬막장국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꼬막 전골’, 아이들의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라는 ‘꼬막 볶음밥 피자’까지 벌교의 밥상에서 꼬막은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랍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갯벌에서 참꼬막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고, 꼬막을 캐는 사람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참꼬막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벌교 정암마을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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