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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밥상으로 쌓은 정 넉넉하고 풍성하여라

723회 2025년 10월 2일 방영


 

밥상에 앉으면 우리도 가족이재라 –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에 죽산마을 주민 모두를 화합하게 하는 재료가 있습니다. 석곡의 특산물인 ‘백세미’입니다. 누룽지 같은 구수한 향을 자랑하는 백세미는 추수가 끝나면 햅쌀로 조청을 만들며 풍년을 기원한 마을의 풍습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백세미로 갖가지 음식을 만드는데 은은한 단맛을 선물해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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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조청을 만들어온 죽산 마을의 문화를 지켜온 비결이 있다는데 바로 전주 최씨 집성촌에 시집와 반평생을 한 가족처럼 살고 있는 어르신들 덕분입니다. 각자 다른 동네에서 시집을 와 한 가족처럼 부대끼며 살아온 세월에 마을만의 내림 문화를 만든 것이랍니다.

 

 

죽산마을의 또 다른 이름 ‘장수마을’입니다. 정정한 어르신들의 장수 비법은 백세미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나는 작물에도 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때부터 항산화식품으로 여겨진 울금과 동아시아의 전통 의학서 '본초강목'에 혈당 조절 재료로 기록된 여주까지 식재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밭에서 갓 따온 울금잎에 싼 울금수육, 대추, 밤, 은행 등을 넣어 지은 울금밥, 흔히 볼 수 없는 여주 깍두기만 있으면 건강밥상이 따로 없습니다. 밥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웃과 얼굴을 마주하며 함께하는 한 끼만큼 따뜻한 건 없습니다. 어쩌면 가족보다 더 가까운 이웃 간의 정을 느끼러 갑니다. 

 

백세미

위치 주소 : 전남 곡성군 석곡면 죽산길 104

 

 

https://meanto.tistory.com/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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