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1부 발리 펭리푸란 바다낚시 뜨갈랑랑 누사 렘봉안 전노민

EBS1

세계테마기행

중년의 여행법 인도네시아

2025년 4월 7일~ 4월 10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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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은퇴 후엔 발리 

 

 

중년, 치열하게 살아온 자신을 위로하고 보상할 시간이자 남은 인생을 계획할 시간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중년 배우인 전노민이 인도네시아(Indonesia)를 찾았습니다. 세계적 휴양지, 발리(Bali)에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가성비 좋은 숙소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시작합니다. 동네를 한 바퀴 돌며 작은 구멍가게에서 커피도 한 잔 마시며 현지인과 가벼운 농담을 나눠봅니다다. 어슬렁거리다 발리 중심에 있는 전통 마을, 펭리푸란(Penglipuran)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실례를 무릅쓰고 마을의 한 집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집주인은 환대로 라면까지 끓여줍니다. 몸도 녹였겠다, K-아재 전노민 씨의 대화 본능 대폭발합니다. 인심 좋은 인도네시아 사람들 덕분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시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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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한국 중년남의 로망인 바다낚시를 하러 떠난납니다. 낚시 포인트로 가는 동안 한국말 잘하는 현지 가이드와 노후 준비 고민 상담이 펼쳐집니다. 과연 인도네시아 중년남의 은퇴 후 꿈이 무엇일지 들어봅니다.

 

드디어 도착한 낚시 포인트지만 영 물고기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때 직접 작살을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물고기 헌터 덕분에 작살로 잡은 물고기를 선상에서 바로 회 떠서 먹습니다. 거기에 상추와 마늘, 고추까지 한국인 맞춤 한 상 차림까지하니 중년 취향 저격입니다. 발리는 역시 한국인들의 한달살이 성지라 할 만합니다.

 

 

초록빛 물결치는 뜨갈랑랑(Tegallalang)의 계단식 논 입니다. 푸릇푸릇한 논을 보면 저절로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오릅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할아버지를 만나 일손도 도와 봅니다.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향한 누사 렘봉안(Nusa Lembongan)입니다. 누사 렘봉안에서 우뭇가사리를 줄에 엮어 바다에 심고 키운다는 80세 해초 농부를 만났습니다.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 어떤 일이든 다 해왔다는 할아버지의 인생을 들으며 가장의 삶과 일하는 삶의 의미를 되돌아봅니다. 

 

 

https://meanto.tistory.com/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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