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311회 양평 두물머리 제철아이스크림 델레떼 용문오일장 버섯전골 고향지기 5성급 호텔셰프 전근식

KBS1

동네한바퀴

청춘을 그리다 경기도 양평군

311회 2025년 3월 15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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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계절을 담은 제철 아이스크림

 

 

철이 바뀔 때면 김성은, 김지윤 자매는 양평의 농장을 찾아갑니다. 농부와 만나 얘기하고 농작물들을 따기 위해서랍니다. 이렇게 가져온 농작물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대체 왜 번거롭게 농장을 찾아가는 지 이유를 들어보았습니다. 프랑스에서 요리사로 일하며 항상 농부와 만나 직거래를 했었던 언니 김성은 씨는 그 덕분에 더 농산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농부들의 고충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재해로 인해 계약이 끊기거나 모양이 좋지 못하면 애써 기른 농산물들을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못난이 과일과 채소를 활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원칙이 있습니다. 제일 맛있을 때의 과일과 채소만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매의 아이스크림 가게엔 매달 새로운 메뉴들이 나옵니다. 새로운 새싹이 움트는 3월엔 어떤 아이스크림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델레떼

위치 주소 :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로 43

전화 연락처 문의 : 031-771-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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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우려낸 5성급 호텔 셰프의 버섯전골

 

 

기차를 타고 양평 용문역에 내린 동네지기 이만기입니다. 무슨 일인지 용문역 앞이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역 주변 도로를 꽉 채운 노점들에는 국밥, 버섯, 칡, 딸기 등등 없는 게 없습니다. 이게 바로 양평에서 제일 크다는 용문오일장 입니다. 신나게 시장 구경을 하다 보니 어울리지 않게 깔끔한 셰프복을 입은 전근식 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유명한 5성급 호텔 셰프로 일했었다는 전근식 씨는 35년 동안 군기 강한 주방에서 치열하게 살아남아 호텔 셰프가 됐지만 나이가 들수록 어머니가 계신 고향이 눈에 밟혔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행상하러 나가실 때면 직접 밥해서 먹었던 나날들과 동네잔치 때면 꼭 불려 나갔던 어머니의 손맛을 생각하며 결국 35년 만에 근식 씨는 고향이자 그의 음식 솜씨가 태어난 양평으로 돌아왔습니다. 고향을 담은 요리를 만들고 싶어서입니다. 그렇게 나온 것이 능이, 송이, 꽃버섯 등 양평에서 나온 12가지 버섯을 넣어 만든 모둠 버섯전골 입니다. 과연 근식 씨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진하게 우려낸 버섯전골의 맛은 어떨지 봅니다. 

 

 

고향지기 용문시장 

위치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시장2길 12 가동

전화 연락처 문의 : 0507-1485-9980

 

 

 

https://meanto.tistory.com/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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