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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한강 시간이 흐르고 맛이 쌓이다

696회 2025년 3월 13일 방영


강은 흐르고, 삶은 계속된다 – 한강의 끝자락을 지키는 어부들 

 

한강의 끝자락에 자리 잡은 전류리 포구는 서해로 나가는 마지막 길목이자 최북단 어장입니다. 어로 한계선과 그리 멀지 않아 사전에 허가를 받은 배들만이 바다로 나갈 수 있습니다. 2년 차 어부인 심미섭(56세) 씨는 평생 어부로 살아온 아버지를 이어 한강 어부로 사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합니다. 심미섭 씨는 아버지의 만류에도 배를 물려받아 전류리 앞바다를 누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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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인 전류리는 12시간 간격으로 바뀌는 물때는 물론 거센 조류의 흐름 파악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지만 그래도 풍부한 어장 덕에 계절마다 민물고기며 바닷고기며 풍부하다고 합니다. 봄을 앞둔 요즘은 참숭어가 제철이라는데 겨울에 특히 육질이 살아있어 맛 좋은 참숭어는 회로 썰어 먹습니다. 

 

 

꼬들꼬들하게 반쯤 건조한 숭어에 손으로 뚝뚝 채소를 잘라 넣은 반건조숭어찜과 숭어매운탕까지 예전 같지 않은 바다 환경으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이곳을 지키며 살아가는 전류리 사람들과 추억의 음식을 만나보았습니다.

 

전류리포구 태창호

위치 주소 : 경기 김포시 하성면 금포로 1915번길 37-10

전화 연락처 : 010-2894-2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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