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5년 2월 26일
KBS1 아침마당 2월 26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멜로디 오미자 유지우 윤진우 이승우가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하춘화가 출연했습니다.
하춘화는 날 버린 남자를 불렀습니다.
오미자는 남편과 결혼하고 2년 동안 죽어라 싸웠습니자. 어느날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였다는 걸 깨달았고 지금까지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다. 오미자 결혼 후, 7~8년이 지날때까지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오미자는 유치원교사였는데 아이를 너무 갖고 싶어서 병원에 갔는데 뇌종양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미자는 두통 어지럼증에 고통이 몰려왔고 빨리 수술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수술을 하면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수술을 포기하고 약물치료를 했고, 시험관을 했습니다. 오미자는 죽더라도 아이를 낳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뇌종양 치료약을 먹으니 호르몬 조절이 안되어 남들보다 배란유도 주사를 더 해야했습니다. 결국 시험관 시술은 실패하고 말았고 남편과 손을 맞잡고 울었습니다. 오미자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보면 좋았다가 집에서는 눈물이 나서 그만두었습니다. 3년을 두문불출했는데, 신기하게도 노래를 부르면 눈물이 멈췄습니다. 오미자는 3년 만에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뇌종양치료도 열심히 받고 아이에 대한 기대룰 갖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금잔디의 나를 살게하는 사랑을 불렀습니다.
윤진우는 대학교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를 하고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윤진우는 열심히 일해서 결혼하고 살고 싶었던 평범한 청년이었습니다. 윤진우는 전셋집에 살며 돈을 모아 아파트로 이사갈 생각이었는데 재작년 11월 전셋집 문앞에 경매로 넘어간다고 적혀있었습니다. 티비에서만 보던 일이 자신에게도 실제로 일어나 충격이었습니다. 전세 사기 최종판결로 받을 수 있는 돈은 15분의 1이었습니다. 윤진우는 법원 앞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20대부터 열심히 모았는데 삶이 무너진거 같았고 소송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니 진이 다 빠졌습니다.
윤진우는 삶에 대한 열정이 다 사라지고 무기력 그자체였습니다. 문득 뭐라도 해야겠다며 할 일을 찾았고, 문경 트로트 가요제 공고를 보고 무작정 신청해서 열심히 연습해 대회에 나갔습니다. 윤진우는 태어나서 처음 나간 가요제에서 우승했고, 문경 홍보대사가 되어 행사무대에 초대받아 노래를 불렀는데 힐링되었습니다.
현철의 당신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멜로디는 프랑스에서 왔습니다. 어릴때부터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보며 팝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우연히 샤이니 원더걸스 케이팝을 접하면서 한국 문화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케이팝을 듣다 트로트를 알게 되었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 어디에도 없는 매력에 깊게 빠지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문화도 경험하고 한국어도 배울 겸 한국으로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멜로디의 엄마는 모델이었는데 꿈을 이해해 주었지만 금융계에서 일하는 아버지는 엄격해서 가수가 되는 걸 반대했습니다. 멜로디는 아버지 몰래 한국행 준비하고, 일주일 전 한국에 잠깐 갔다온다며 한국에 왔습니다.
아버지는 잠깐 아닌거 같다고 했고, 2017년에 한국에 왔고 아빠 말대로 잠깐이 아니라 8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멜로디는 리포터도 하고 케이팝 무대에서 트로트를 부르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칭찬을 잘 안했는데 한국 사람들은 칭찬을 많이 해주었습미다. 한국에 처음왔을 때 한국말을 못했는데도 칭찬을 받고, 친구들이랑 노래방에 갔는데 전생에 한국 사람이었을거라며 칭찬해주었습니다. 아빠는 지금도 프랑스로 오라고 하지만 한국에서 멋진 가수,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소찬휘의 티어스를 불렀습니다.
유지우는 어린시절 홈쇼핑 사업을 하던 아버지 덕에 유복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나서 큰 빚을 지게 되었고 빚쟁이를 피해다니다 행방불명이 되었고, 지금도 아버지의 생사를 모릅니다. 유지우와 동생을 어머니가 혼자 키워야했습니다. 아버지는 주변 지인과 친척들까지 보증을 세워 큰 이모는 파산하고,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습니다.
엄마는 8자매라 팔공주라 불렸지만, 끈끈한 관계였지만 그러나 한순간에 남보다 못한 사이였습니다. 어머니 낮에 직장 밤에는 식당에서 일하며 홀로 자식키우고 빚 갚아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집에오면 몸도 아프고 혼자 헤쳐나가야하는 삶도 힘들어 술을 먹었습니다. 어머니는 힘든 삶에 화가 나는 걸 유지우에게 풀었습니다. 유지우는 사춘기여서 아버지를 이해할 수도 어머니의 마음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유지우는 이어폰 귀에 꽂고 눈물읗 훔쳤습니다. 유지우가 20살 넘으니 어머니 불쌍해져서 술친구가 되어드렸습니다. 어머니와 술을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했고, 어머니의 고달픈 삶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에겐 빚밖에 없고 친구도 없이 세상 풍파를 해쳐나가려니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동안 미안했다고 했습니다. 2차로 노래방에 갔고 어머니와 유지우도 울었습니다. 이제 유지우의 가족은 화목하게 서로에게 힘을 주고 친척들과도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승우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2살 때 할머니와 살았고 할머니는 이승우와 동생을 키우기 위해 평생 남의 집 밭일과 빌딩청소 학교 식당에서 일하셨습니다. 그런 이승우는 중학교 때 학교 폭력으로 빵셔틀, 돈 상납, 폭력, 화장실 정화조에 빠지는 등 아픈 시절을 보냈습니다. 하루하루 죽고 싶었고 소주 반병을 챙겨 마시고 뛰어내릴 생각까지 했지만 할머니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20대 후반이 되어 할머니께 사실을 털어놓자 할머니 너무나 슬퍼했습니다.
이승우가 도전꿈의무대로 철원 동송에서 사는데 할머니가 여기저기서 일해 아는 사람도 많은데 시장에서 모르는 사람이 끌고 들어가서 할머니에게 커피를 주기도 했습니다. 이승우는 할머니에게 20번 이상 뽀뽀를 한다고 합니다.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2월 26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이승우가 3승에 성공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1490
아침마당 2월 19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 이승우 곽율 백종육 송상중 주란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5년 2월 19일 KBS1 아침마당 2월 19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이승우 곽율 백종육 송상중 주란이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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